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 학대 피해 쉼터 등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기초조사 및 일대일 심층 면담을 통해 장애인 본인과 보호자의 자립 의사를 확인하고 자립 능력 및 자립 필요성, 소득·재산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립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흥시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시흥시지부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2명의 자립 지원 전담 인력을 채용해 사업계획 및 자립 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에 총력을 다하며 장애인 자립 주택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입주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행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주거·일자리·의료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설 및 재가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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