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 수립
[금요저널] 시흥시는 관내 6만 5천여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혼자여도 좋아, 함께하면 더 좋아, 다 같이 행복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하며 3대 목표와 6개 영역,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 1인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9일에 ‘시흥시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편적 정책과 고립·고독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하는 복지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설계했다.
올해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사업, 건강 돌봄 프로그램,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 등 10개의 신규 사업과 14개 동-행정복지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기·고립 1인 가구의 안부 확인과 가정 방문 등 동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는 장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남성 1인 가구와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혼자여도, 함께여도 살기 좋은 도시,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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