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대 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강득구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김성수 경기도의원, 김정중 안양시의원을 비롯해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등 지역 인사 및 상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러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3개 대학(성결, 연성, 안양)학생들이 마련한 다양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만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쇼핑과 함께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향후 중앙시장은 최대 2년간 10억 원(국비 및 지방비)까지 시장 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과 관련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전통시장 3대 서비스(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 혁신, 2대 역량(상인조직, 안전한 시장 환경) 강화, 감성특화골목 스토리텔링 사업, 안양중앙문화축제(가칭), 상인역량고도화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순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사업단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사업성공 의지 결의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안양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육성사업을 통해 안양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하고 시장 고유의 특성을 발굴,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많은 고객들이 찾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