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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스트리트댄스 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브레이킹 배틀은 세계 랭킹 상위의 국내 실력파 스트리트 댄서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총 8개 팀이 격돌했다.
참가 팀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고 치열한 경쟁 끝에 원웨이 크루가 우승하며 상금 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갬블러 크루가 준우승(상금 200만 원), 아티스트릿과 플로우 어딕츠가 공동 3위(상금 각 100만 원)를 각각 차지했다.
특별 무대로는 팝핀현준과 리아킴의 화려한 콜라보 무대가 대회를 빛냈으며 초청 댄서들의 배틀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대회의 흥을 더했다.
특히 관객들은 매 경기 시작 전 사회자가 외치는 "익사이팅!" 구호에 맞춰 "시흥 레츠고"를 외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를 즐겼다. 관객들은 경쟁을 넘어 배틀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열정과 매력을 함께 만끽했다.
1일 열린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대회에 참석한 지역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대회 후 참가 팀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예약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된 이번 대회는 유튜브 시흥시청플러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대회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내외빈이 참석해 비보잉의 위상과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했다.
임병택 시장은 "흥이 시작되는 시흥시에서 ‘익사이팅 시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자 브레이킹 댄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열정적인 자리였다"며 "브레이킹 문화 저변을 확대하며 한층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킹은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