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보건소, 장애인 대상 ‘문화 체험 견학 나들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만화’를 주제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43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문화 체험 견학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만화박물관에 방문해 만화의 시대적 배경과 미디어 발전에 따른 만화의 변천사를 배우고 쓰리디 입체 애니메이션 및 인터넷 웹툰 등 케이-콘텐츠 한국 만화를 접하며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상동호수공원에서 봄꽃길 걷기, 수피아 식물원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65.1%로 한국의 전체 삶의 만족도 평균인 74.1%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증진과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자 장애인 문화 체험 견학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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