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집중 지도·점검 실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 및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학교, 유치원, 기숙사, 병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1회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의 경우 이용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 메뉴표 또는 게시판 등에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며 미성년자 대상 집단급식의 경우 가정통신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시는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 이행 여부를 확인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 원산지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