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순천시에서 개최된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금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김원진, 김민종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원진은 8강전에서 오상우를 밭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4강전에 진출했고 전승범을 업어치기 기술로 또 다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원진은 이하림을 허벅다리 걸기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남자부 체급정상에 올라 2024년 국가대표 마크를 확정했다.
김민종은은 8강전에서 문규선를 업어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4강전에 진출했고 김이현과 접전 끝에 먼저 김이현이 지도 3개를 받아 김민종 승 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김민종은 윤재구을 다시 한번 지도승으로 이기면서 남자부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종은 6년째 국가대표 자리를 이어가며 중량급 국내 1인 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한재광, 김종훈, 이승엽은 아쉽게 3위에 머물렀으며 6일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결승전에서 용인시청과 3승 2무 0패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출전하게 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며 “이렇게 큰 선물을 가져다준 김원진, 김민종 선수에게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유도의 메카 양평을 널리 알려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