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 연말까지 잇달아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연말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는 27일 구청장실에서 미추홀구·연수구 새마을금고 엠지사랑나눔회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받았다.
사랑나눔회는 미추홀구, 연수구 새마을금고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17년부터 연탄, 내의, 현금 등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 초에도 연탄 2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하광찬 회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기부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용현3동은 지난 26일 인천보훈병원과 병원노조로부터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16상자와 쌀 15포를 전달받았다.
김춘동 병원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인천용현남성의용소방대(대장 권태형)가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후 라면 50상자, 백미 10포, 두루마리 휴지 20팩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주안3동(동장 김승환)에서는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낙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개입 라면 30상자를 행정복지센터에 보내왔다.
동은 이날 받은 라면을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안8동(동장 이정아)도 27일 새빛감리교회(담임목사 안세기)로부터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40개 들이 245상자를 전달받았다.
안세기 담임목사는 “이번 후원은 성탄절을 전후해서 전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뜻을 본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감리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주안8동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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