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곡동,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민관 힘 모아
[금요저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7일 장곡동 내 공공임대아파트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관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지난 10월 24일 공공임대아파트 및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업무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한 민관 담당자 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한다.
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 발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발굴된 위기가구를 조사하고 위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일반세대 및 복지 대상자 등 위기가구 발굴과 홍보에 협조하고 수도·전기 미사용, 우편물, 택배물 적치 등 위기 징후가 발생한 세대를 통보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대상자의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고 입원 등 위기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곡동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고독사 예방 등 주민의 복지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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