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보건소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유관기관 4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가 마을 어느 곳에서나 배려받고 치매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는 사업이다.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과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지난 7월 중순에 지정된 의료법인정심의료재단 한마음요양병원을 비롯해 새미은총요양원, 나드림노인복지센터, 시흥시니어클럽 등 총 4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됐다.
현재 4개의 기관은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시흥시가 협력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치 매환자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한 치매 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