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줍깅데이’를 개최했다.
줍깅데이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송현1·2동 자생단체원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및 주민 동참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욕장 등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무게를 달아 과자로 교환해 주는 ‘씨낵’ 캠페인에서 착안한 ‘송현낵’ 이벤트를 함께 병행해 일반 주민의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사업을 주관한 주민자치회 이선미 공동체 분과장은 “총 5회에 걸쳐 자생단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환경 살리기가 거창한 것이 아닌 나의 작은 실천 하나로 가능하다는 것을 많은 주민께서 공감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