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숲체험·산림치유·숲해설’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청계산, 위례공원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을 총 1950회 운영한다.
도심 속 숲에서 시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나무는 어떻게 자랄까,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산림치유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노르딕 워킹, 성인은 숲속의 힐링 명상,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300회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대상자별로 초등학생은 ‘씨앗 캡슐 심기’, 중학생은 ‘숲은 나의 친구’, 성인은 ‘마음이 즐거워’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다.
숲 해설가가 각 장소에서 자연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총 650회 운영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3개 분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2061회 운영해 참여한 2만2270명 시민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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