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분당소방서는 지난 18일 성남시 재활용 선별장에서 자원순환시설 현지적응훈련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자주 반복되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에 대한 원인분석과 현지적응 훈련 및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사전에 대형화재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건수는 189건으로 인명피해 16명, 재산피해 390억원이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화학적 요인, 부주의 순이며 기타 자연발화, 열축적, 가연성가스 폭발, 혼합폭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훈련 및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배치 및 통제훈련 옥내·외 수관연장 훈련 소화활동설비 훈련과 자율안전관리 소방시설 설치지도 화재사례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실태조사 등이다.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최동만은 “자원순환시설 화재 특성상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화재진압 시 많은 인원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과 관심으로 선제적 화재 예방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