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성초, 건강해지는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톳길 조성
[금요저널] 석성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황톳길 맨발 걷기를 실시한다.
석성초는 바르게 걷기·바른 운동 실천을 위해 맨발 걷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왔다.
석성초는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와 화단 옆 부분을 황토로 다져 맨발걷기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구현했다.
맨발 걷기는 걸을 때 혈관을 움직여 짜주는 역할을 하므로 제2의 심장인 발을 더욱 자극해준다.
또한 황토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에 포함된 효소들이 몸의 순환 작용을 돕는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서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고 학생들 간 즐겁고 활기찬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천병희 교장은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도심에는 매우 부족하다.
이렇게 우리 학교 운동장에 조성된 황톳길이 우리 학교 아이들, 교직원, 주민들의 즐겁고 건강한 삶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석성초 황톳길을 걸으면서 코로나를 이겨내는 면역력을 키우며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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