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강서구청장, 중소기업 지원 나서.“대기업과 격차 없게”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줄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구청장은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중시하는 선진 근무 문화 조성과 선택적 복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복지포인트 지원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 제도 도입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리후생 확대에 힘을 모은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사를 거쳐 업체별로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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