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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소식과 동시에 전씨가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여러 혐의에 관련되었던 정황도 알려졌다. 전씨는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검찰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도청 비서실장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조문을 갔던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해명 입장을 내놓았다.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인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했다. 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도 "이 대표의 정치후원금(성남FC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한 바도 없고 지인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도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한편 양측은 검찰이 도청과 도의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압수수색 과정에 대해서도 대립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이 나를 잡겠다고 경기도청을 점거하며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검찰 측은 "방대한 포렌식 자료 중 범죄 혐의와 관련 있는 자료를 선별해 압수수색하고 그 과정에서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마무리하기 위해 경기도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