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강서구청장, 경찰서·교육지원청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 MOU 체결
[금요저널] 전국 최초로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을 운영 중인 서울 강서구가 6일 강서경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초등학교 앞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초등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 단속 교통안전 수칙 교육 및 캠페인 진행 통학로 시설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태우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심등교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한 김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기동반은 지역 내 35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주 2회 이상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활동하며 활동구간 내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인솔 보도블록 파손 및 신호등 고장을 포함한 보행환경 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