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광군은 올해 6개 사업에 총 55억원을 투입해 축산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농가의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위해 축산악취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악취개선사업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축산 악취저감제 지원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퇴액비 살포비 지원 등이다.
특히 악취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양돈 농가에게 농장별 맞춤형 가축분뇨처리 시설을 지원해 열악한 시설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축산용 미생물제를 매월 공급해 악취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인 가축의 장내 환경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 축협, 축산환경관리원, 생산자단체, 사업 참여 농가, 지역주민 대표 등을 중심으로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축산농가 악취개선 컨설팅, 농가와 주민 간의 갈등 조정 등 축산악취에 관한 문제를 총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군에서는 악취 냄새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