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20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개입 방향과 서비스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제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사단법인 온율,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장암주공1단지관리사무소, 의정부복지재단 담당자들과 관련 공무원 등을 포함해 총 101개 기관 15명이 참석했다.
대상자는 거동이 불가능한 심한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와상 상태로 유일한 가족이었던 모의 사망으로 안전, 건강, 돌봄, 법적 취약 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에 노출됐다.
의정부시청 복지정책과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되어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가 연계되어 위기도가 낮아졌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게 됐고 최근 법적 후견인이 선정되어 이에 대한 개입 방향 모색하고자 회의가 개최됐다.
기관별 대상자에 대한 개입 관점과 서비스 개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대상자의 현재 상황과 정보를 나누었으며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여성 수급자 장애인에 대한 시설 입소, 탈시설, 인권, 수입과 지출, 공적서비스 이용, 후견인의 역할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사례관리 개입의 장기목표를 수립하고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의 서비스 개입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고현숙 복지정책과장은 “통합사례회의가 적극적인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대상 가구의 위기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을 믿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위기가구들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유관기관들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