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광역버스 입석 승차 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행 버스를 늘리고 시내·마을 버스 노선을 개편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8개 광역버스 노선에 모두 29대의 버스를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증차한다.
해당 광역버스와 증차 대수는 9000번, 2대 9007번, 1대 9300번, 2대 M4102번, 4대 8106번, 4대 3330번, 3대 3500번 3대다.
서울시와 협의 중인 신설노선 광역버스는 10대 운행 예정이다.
시는 현재 투입 중인 서울역 방면 출퇴근 전세버스 외에 4대를 추가 투입하거나 25대의 버스를 새로 출고해 정규버스를 늘리는 방식으로 증차한다.
신규 입주나 근로자가 많은 금광, 고등, 수내, 정자, 판교 지역은 광역버스와 연계 환승 편의를 위해 9개 노선의 시내·마을버스를 오는 12월 9일까지 신설 또는 변경·연장·증편, 폐지한다.
신설노선은 마을버스 2-1번 마을버스 105번 마을버스 3-4번이다.
변경·연장·증편 노선은 마을버스 2번 마을버스 66번 시내버스 342번 시내버스 382번 시내버스 101번이다.
폐지노선은 마을버스 67번이며 노선을 연장 변경하는 시내버스 342번이 해당 노선을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는 운행 구간이 다른 시와 연결돼 해당 지자체들과 노선별 추가 증차를 지속 협의 중”이며 “지역 간 연계 교통체계를 강화해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11월 18일 국내 최대 버스회사인 KD운송그룹 노동조합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1100대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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