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시농업 현장 방문
[금요저널]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시민들의 이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도시농업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을 방문해 운영상황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흥구 공세동과 처인구 마평동 등 총 2곳에 각각 8389㎡, 7195㎡ 규모의 용인시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민농장에서는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텃밭을 개인과 단체,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 등 시민에 분양하고 있다.
특히 도시농부학교, 어린이 농부 학교, 친환경 작물 재배, 농작물 병해충 관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 경쟁률도 지난 2020년 6:1에서 지난해 9:1, 그리고 올해 11: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텃밭이나 옥상, 베란다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현장 점검에서도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시민농장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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