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영덕1동, 교회 안의 카페가 20박스 커피믹스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31일 카페 프리데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커피믹스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카페 프리데는 지난 8월 향기나는 교회에서 협업을 시작한 카페다.
이번 기탁은 이달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온 김석주 목사가 정기적인 후원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카페 프리데는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커피믹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은 기탁받은 커피믹스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석주 목사는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기나는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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