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커피전문점과 ‘함께해요 마음돌봄’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인천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 심리지원을 위한 캠페인 ‘함께해요, 마음돌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커피전문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마음돌봄’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센터는 검단먹거리타운, 서구청 마실거리, 루원음식문화거리 내 커피전문점 11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건강 정보가 삽입된 ‘컵 홀더’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음료 주문 시 제공되는 컵 홀더에는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번호와 ‘마음에도 건강검진이 필요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넣어 주민들이 손쉽게 정신건강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협조해주신 점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한 번 마음건강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라며 마음이 힘들 때는 부담 없이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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