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응 자체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고읍지구대와 함께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을 위해 직원들이 민원업무를 하며 실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비상상황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민원인 중재, 녹음 및 촬영, 비상벨 작동 등 직원들의 역할을 나눠 민원팀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사전양해를 구하고 방문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했으며 방문한 민원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주2동은 예기치 않은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반 메뉴얼대로 상황을 정리함은 물론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할 예정이다.

송미애 양주2동장은 “민원인의 폭언 등 비상상황에 직원들이 당황하기 쉬운데, 이번 비상상황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매뉴얼을 잘 숙지해 잘 처리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함께 모의훈련을 도와준 고읍지구대 경찰분들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