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선행 화제
[금요저널]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가평 청심국제고등학교 김한비 학생은 도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 100개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앞서 김한비 학생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참여자에게 월 2회 안부전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2020년 8월 흰지팡이 81개 기부에 이어 올해도 흰지팡이 100개를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김한비 학생은 “예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과의 안부전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어떤 부분이 제일 필요로 할 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그 결과,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주는 흰지팡이 기부를 결정하게 됐고 선행장학금과 봉사활동 수기공모전 상금을 모아 사회 환원의 목적으로 흰지팡이를 구입해 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옥동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꼭 필요한 흰지팡이를 기부해주신 김한비 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흰지팡이는 도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재 유일의 시각장애인 복지관은 당사자의 다양한 욕구에 기반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내 필요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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