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어먹기로 이어가는 건강한 식사문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 속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전한 음식점을 확산하고자 ‘시흥시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식당’ 표시제는 공용 음식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는 음식문화 사업이다.
안심식당 지정 조건은 국자·집게 등 음식을 덜어 먹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업주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을 필수로 한다.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표 부착 및 네이버, 지도 앱 티맵, 카카오에 업소 정보가 표출돼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홍보된다.
현재 시흥시 안심식당은 총 219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정 조건의 이행을 꾸준히 독려하고 관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을 위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 시정소식 → 고시공고란에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안심식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영업주와 시민에게 올바른 식사문화로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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