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깜빡 4인방’에게 손편지를 전하며 뭉클함을 안겨줬다.
선한 울림을 전달하기 위한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의 기획력도 돋보였다.
특히 4년 전 원년 ‘깜빡 멤버’로 활약했던 김미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방송 출연 후에도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춘 근황을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시즌 1보다 확장된 메시지를 전하고자 100여명이 넘는 치매인들과 가족을 만나는 등 숨은 노력도 있었다.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과 서포트 드림팀의 아름다운 영업기를 향한 반응도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깜박 4인방’이 용기 내주신 덕분에 치매라는 질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치매인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봤다”,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됐다”, “시즌 3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은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이 힐링의 섬 제주에서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 운영에 나서는 유쾌한 도전기를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30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