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7월 25일 오후 2시 양포도서관에서 AGC화인테크노한국의 전자책과 리더기기증식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그림책과 영어도서 청소년도서 등 4,500여 권을 기증한 데 이어 올해는 전자책 200여권과 리더기 10대를 기증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한 ‘내 손안의 작은 도서관’을 제공한다.
특히 전자책 리더기는 e-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눈의 피로가 적고 전력 소모도 낮아서 소용량의 배터리로도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무게도 150g으로 가볍고 하나의 리더기에 2,000권 이상을 탑재할 수 있어 다양한 장르의 독서가 가능하다.
전자책과 리더기 대출은 오는 8월 22일부터 양포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한 달이다.
AGC화인테크노한국 관계자는“작년까지는 종이책을 기증해왔고 올해는 전자책을 기증했다 책을 접하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또한 양포도서관, 삼일문고 그림책산책, 금오유치원과 함께 주관하는 ‘AGC와 함께하는 구미그림책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미래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영일 평생학습원장은“양포도서관 개관 때부터 부족한 장서와 독서진흥을 위해 1억 6천만원을 기부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 이번에 기증한 전자책과 리더기는 글자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다양한 시민들에게 책읽는 기쁨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경북 구미에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구미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기증 및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