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농협 RPC, DSC의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쌀값은 지난해 7월 5만9,060원에서 올해 7월 4만5,060원으로 약 23%가 하락했다.
포항시 지역 내 농협 RPC, DSC의 재고량은 1만2,000톤으로 2020년 이월량 5,000톤과 2021년 매입량 2만4,000톤을 합한 총 2만9,000톤의 41% 수준이며 재고량 소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27만톤의 과잉생산으로 시장 균형이 붕괴됨에 따라 올해도 태풍이나 기상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와 같은 생산량이 전망되며 현재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량 소진을 위해 ‘포항쌀 소비 촉진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는 범시민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 ‘직거래장터 운영’,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1·1·1운동, 1개월 이내 구매)’ 등 다양한 포항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해, 올해 추곡수매에 영향이 없도록 발빠른 조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