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38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가 생동감 넘치는 명품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7월12일부터 21일까지10일간 전국 25개 대학농구팀 1,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해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대학농구연맹,상주시체육회,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했던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가 21일대회 마지막 날,남대1부결승에서연세대를77:60으로물리치며우승을차지했다.
여대부에서는수원대,남대2부는 초당대가 우승했으며 최우수 선수에는 고려대 박무빈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개최 38년째인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는 오랜역사를 지닌 대회인 만큼 준결승은 MBC SPORTS채널을 통해,결승은 MBC지상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지역농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7회 대회가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 것과는 달리 유관중 경기로 전환개최된 전국대학 농구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경기뿐만이 아니라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임원, 가족 등 관계자들이 북적이는 살아있는 상주의 모습을 되찾은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역사와 전통을 지닌 MBC배 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