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실시
[금요저널] 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상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53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제때에 검사를 받지 못해 진단 시기가 늦춰지면 중증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사람은 신경심리검사, 전문의의 치매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판단되면 원인규명을 위해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과 혈액검사 등의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협약병원에 의뢰되어 발생한 검사 비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안동시일 경우 본인부담액의 일부가 지원된다.
한편 안동시치매안심센터에서도 연중 선별검사가 가능하므로 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므로 접근성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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