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상주시는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1,806억원이 증액된 총 1조 3,476억원을 편성해 7월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1,670억원 보다 15.48%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 580억원 대비 1,700억원 증가한 1조 2,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40억원 대비 1억원 증가한 141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950억원 대비 105억원 증가한 1,055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필수경비에 1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544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547억원, 자체사업에 608억원을 편성해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생활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당면 현안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83억원 하수도정비 도시침수예방사업 45억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 44억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42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41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26억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23억원 중동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23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20억원 상주 사벌권역 관광벨트 연계도로 개설사업 20억원 등이 있다.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7월 27일부터 개회되는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되어 8월 12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해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