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경관계획 재수립 및 야간경관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양주시의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 수립 이후 양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경관계획 수립 후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규정돼 있는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자원 보전·관리를 위한 체계적 재정비 방안에 대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양주시 경관계획의 재정비 기본계획,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계획, 주요 시행계획, 가이드라인, 신규 야간경관계획 기본구상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점경관관리구역의 범위 및 기준에 대한 재설정 사항과 경관사업, 경관협정에 대한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경관조례 개정, 경관심의 대상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주시 경관계획 재수립 및 야간경관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8월 3일까지 양주시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는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양주시의 경관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 경관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경관가치를 향상시키는 실천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