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를 맞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종사자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2년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데이터 역량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공공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과학적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대상도 중앙부처·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지원되도록 지난해 216명에서 1,030명 규모로 확대하고 실시 횟수는 7개월간 총 3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공공 데이터교육이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 역량 및 직무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획·활용, 초급, 고급분석 등 5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관리자 대상 일일특강’과 ‘청년세대를 위한 실무 과정’을 신설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리더의 역할과 소통·협업을 지원한다.
기획·활용과정은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을 모르는 실무자도 데이터 활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고급 과정은 기관의 전문가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직자의 데이터 역량이 지속 향상될 수 있도록 전용 학습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데이터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해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참가자의 수요를 조사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분석기술을 지원하고 전문 콜센터를 운영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행안부는 기획, 분석수행, 정책활용 등 역할·수준별 온라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나라배움터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교육과정이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 확대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 잘하는 정부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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