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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기면은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산불 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 설치, 이장단·의용소방대 합동 점검,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산불감시원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철저한 산불 감시·예방에 나선다.산불예방 캠페인 첫날인 14일에는 연기면 자율방재단 등 주민이 참여해 관내 산림 인접 지역과 주요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합동 예찰활동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활동을 했다.단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건조기 불씨 관리의 중요성과 불법 소각 금지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연기면은 주민 스스로 불법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신고하는 자율적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또 산불 예방수칙 전단지 1,000부를 제작해 관내 7개 마을회관과 유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장경환 면장은 “가을철은 낙엽과 잡초 등이 마르면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시기”라며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안전한 연기면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세종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14일 개정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조례는 지난달 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시장의 책무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설치·기능,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해당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에 따라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기금은 문화도시 사업의 수익금과 개인 또는 법인의 기부금품 등으로 조성된다.조성된 기금은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가,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또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은 당초 100명 이내에서 현실성에 맞도록 조정,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15명 이내 구성으로 정비했다.아울러 문화도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문화도시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성을 갖춘 법인과 단체 등에 사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이순열 의원은 “한글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정체성 중 하나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사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선도적으로 조례 개정에 앞장서 준 시의회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 30일 하나은행은 세종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1,000만 원 후원을 약속했고 지난 10월 10일 교보문고도 후원금 1,000만 원 전달을 약속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선수 250명, 임원 및 지도자 50명,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 19명, 감독 1명, 코치 2명, 보호자 1명 등 총 23명이 4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복식 스텐딩 통합 선수부에 출전한 이상권, 최석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위상을 드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찾아주신 350여명의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동시에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적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건강한 마음 더하는 마음안심버스 더 자주 만나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마음안심버스’을 운영,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운행 지역을 읍면 지역으로 넓이고 운영 횟수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순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심플정류장’ 등 2가지 형식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정기 운행한다. 복지 사각지대 순회는 읍면 지역 경로당 10곳과 임대아파트 6곳에서 운영되며 심플 정류장은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치원역 등 모두 4곳에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뇌파검사 ▲1:1 정신건강상담 ▲ 고위험군 발굴 시 치료기관 및 유관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정훈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며 “많은 시민이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셔서 스스로 마음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마음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 훈련비 지원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훈련비를 지급,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대상으로 우수선수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문체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선발된 우수선수는 ▲신의현 ▲심재훈·박천희 ▲이현아 ▲김정남·조정두·김동일·김고운·김연미·권상현 등 총 10명이다. 이들 우수선수에게는 훈련비 지급 규정에 따라 A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분류되어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우수선수 훈련비 지원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위해 우수선수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소득증대와 시민의 여가 증진을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공고에 따라 설치가 가능한 시설의 수는 야영장·실외체육시설 각 1곳이며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정된다. 다만, 임야인 토지 및 생태자연도 1등급지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시설별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청 도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격, 사업계획 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고 신청인이 2인 이상으로 경합 시에는 공고 내용에 포함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를 결정, 6월 10일경 통지할 예정이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내 세종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종쌀을 구매한 음식점, 소비자 등에 타지역 쌀값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떡류 등 제조가공업체와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민전으로 구매한 소비자다. 지원하는 쌀은 세종시에서 육성, 장려하는 삼광쌀로 전용 포장재에 포장해 판매하는 쌀로 한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 등은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이행각서를 갖춰 시에서 지정한 공급업체에 방문, 우편, 팩스로 4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세종시양곡가공협회, 농업회사법인 세종위드미㈜다. 음식점 등은 5월부터 세종쌀을 쌀 1포당 5,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행사 월인 5월과 8월, 11월에 세종쌀을 구입하면 그 다음 달에 쌀 1포당 3,000원을 여민전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내 세종쌀 소비 촉진 지원금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 업체에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소비자는 행사 월에 2포대까지로 제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공급받고자 하는 업체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세종 쌀 구입 차액 지원은 지역 내 세종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이번 사업에 관내 음식점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 비응급환자 119 신고건 감소 추세 [금요저널]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가 큰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세종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는 지난해 2월 20일~3월 24일 1,702건에서 올해 동기간 1,532건으로 167건 줄었다.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속 비응급 환자의 119구급 이송이 꾸준히 요청되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 등에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신고 건수는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심정지 26건, 심뇌혈관 140건, 중증외상 17건 등 모두 177건이었던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올해 심정지 15건, 심뇌혈관 128건, 중증외상 5건 등 총 158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각종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근 시도의 의료계 집단행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와 소아의료 등 필수 의료에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이송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소방에서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해 보통교부세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보통교부세 TF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재정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발굴을 과제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광역과 기초 시설·기관 등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행정적 이중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세수 급감과 물가 상승 등 재정이 악화돼 보통교부세 확보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TF 운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의 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보통교부세에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과 도시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보통교부세 확보에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대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로 기준재정수요보다 기준재정수입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교부되며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행정서비스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로 우뚝 선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술이 행정에 접목되고 융합되는 속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세종시는 정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에 앞서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실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첫걸음으로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및 디지털 민원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열고 디지털 민원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을 천명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자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하고 올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비서류 제로화로 민원 불편 해소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협력을 선언하고 ‘구비서류 제로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이는 공무원이 직접 증명서를 확인해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제출하는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다. 정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일정에 맞춰 조례 개정,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민 수혜사업을 대상으로 실명인증 및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주민 수혜사업은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 조례에 따른 수혜서비스 일체로 서비스가 구축되면 연 6만 3,000명의 민원인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행정역량 강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의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연설문, 보도자료 작성 등에 인공지능 활용을 일상화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홍보, 사업계획 수립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 아울러 민원 상담원 수준의 답변이 가능한 챗봇서비스인 가칭 ‘AI충녕’을 개발해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 누리집, 민원콜센터의 민원 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랫폼에 학습하는 단계로 AI충녕 서비스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단순 민원 30%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강화또한, 시는 ‘세종시티앱’, ‘세종엔’, 똑똑건강’ 플랫폼에 공공마이데이터를 적용해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세종시티앱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56종의 전자증명서를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시민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세미나 등 행사 시 출입을 인증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똑똑건강앱을 통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시민이 본인의 건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내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오늘건강앱 및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거점 시설인 스마트경로당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엔앱은 초정밀 버스 도착정보, 긴급SOS, 시설물 예약, 여권 대기정보 등 지도 기반의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세종엔앱에서는 AI영상기술을 활용해 놀이터, 이응다리에서 시민체감형 실시간 혼잡도 정보제공을 확대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기간에는 시민의 주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엔앱을 활용해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비서류 제로화와 AI충녕과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밀착형 행정혁신을 통해 도시 혁신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리무진 시티투어버스 타고 봄꽃 여행떠나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봄꽃힐링투어 신설, 주야간 코스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세종시티투어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달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의 정규코스와 4개의 특별코스가 운영된다. 모든 코스는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후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일 1회 운행한다. 올해 시는 1층 리무진 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시티투어의 야간 코스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코스도 일부 코스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정규코스인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도시투어’는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규코스 이외에도 ▲봄꽃힐링투어 ▲천안연계투어 ▲역사문화투어 ▲교과서투어까지 4개의 특별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월 첫 주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조치원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천안연계투어는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한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LH 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는 시 누리집 여행 정보를 통해 가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뒤 시 관광협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낮과 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코스에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정원도시·한글문화도시 세종 정체성 잘 가꿔야" [금요저널]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를 세종시의 정체성으로 꼽고 이를 확립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세심히 관찰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1일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보살피고 꾸려가다’는 사전적 의미의 ‘가꾸다’라는 단어를 통해 공직자로서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가꿔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잘 가꾸기 위해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했다면 관찰을 통해 보살피고 꾸려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어떤 모습으로 꾸려나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며 “한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는 시민들에게 한글문화단지에 대해 큰 감동을 줄 수 없고 문화도시로 잘 가꿔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시장은 “여러분이 앞장서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좋은 상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공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달라”며 공직자들의 ‘관찰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들은 행정·재무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한다”며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관찰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쳇 GPT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기반 행정의 도입 등 우리가 앞장서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종시를 좋은 상태로 잘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무성화랑 무궁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됐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일 강사의 직장 외로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