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맞아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보행친화형 남중권 중심도시 조성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두우레저단지 토지수용재결 승인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9개 사업의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먼저 하동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운행시 하동역 정차를 요청했다. 특히 하동군은 하동역을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농어촌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시 대전∼하동∼남해를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단과 연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하 군수는 또 국도 2호선 구간 중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사천시 곤명∼광양시 진월 26.6㎞의 4차로 확장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에 따른 차량운행 기피로 남해고속도로 정체로 물류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화합, 남해안권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4차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도19호선 상습 침수 구간의 도로 숭상과 국도 19호선의 고전 신월~하동읍 구간 왕복 4차로 확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민선 8기의 역점시책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연계된 보행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전선·통신 지중화사업과 주민들을 위한 걷고 싶은 길 공모사업 반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국토부 중앙수용위원회에 두우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토지수용과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며 공익성 인정 동의와 토지수용재결을 승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도 19호선 상습침수간에 대해 내년 사업시행을 약속하는 한편 정부도 힘을 보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하동군이 혼신을 다해 지역을 소생하고자 하는 희망을 함께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건전재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극적이고 선제적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언제든 중앙부처와 국회로 달려가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본격 운영 시작 [금요저널]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지난 8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충무공동의 53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0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3층과 4층의 기업지원실과 회의실 및 강의실 등 업무지원시설이 있으며 1층에는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여건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조성되어 2024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지난 6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항공우주분야 14개 기업과 소재분야 1개 기업이 기업지원실에 입주를 완료했고 경남투자청과 경남테크노파크 혁신융복합센터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들의 성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항공우주분야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접 만든 양말목 냄비 받침’ 경로당에 전달 [금요저널]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상대동 자원봉사캠프에서 폐양말을 활용한 ‘양말목 냄비 받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폐제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 활동이다. 자원봉사캠프지기가 만든 양말목 냄비 받침 557개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양말목 냄비 받침 제작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캠프지기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 선순환 종이팩 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양말목 공예 냄비 받침 프로그램 등 탄소증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형 배달앱, 12월 대한민국 동행축제 연계 이벤트 [금요저널] 진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6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배달의 진주’ 12월 대한민국 동행축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만 5000원 이상을 2회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 5000원을 캐시백으로 증정한다.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올해 1월과 5월에 각 10억원, 9월에 7억원이 추가로 발행돼 올 한 해 동안 총 27억원이 발행됐다.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1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므로 구매 계획이 있다면 상품권이 소진되기 전에 구매해야 한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배달의 진주’ 첫 가입 이벤트도 계속되고 있어 신규 이용자는 결제금액에 따라 배달앱 전용 상품권 캐시백을 1만~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2만 5000원 이상을 주문 결제하면 매달 25명을 추첨해 2만 2000원 상당의 ‘하모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한편 배달의 진주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 6~12% 대비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경영 부담을 줄여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15% 할인 된 금액으로 배달앱 상품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된다. 진주시는 ‘배달의 진주’ 가맹점 확대와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배달앱 상품권 할인율 인상과 매월 이벤트 진행으로 매출액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배달의 진주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입점서류를 구비해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산양삼 법인·산삼 가공협회와 원료삼 상생 협약 체결 [금요저널] 함양군은 11월 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양삼 생산 법인 및 가공협회와 ‘함양 산양삼 산업화와 안정적 원료삼 생산·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산양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병익 함양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보성 중앙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종상 산삼가공협회 대표 및 군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의 경우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산양삼 수요 증가로 산양삼 시장의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또한 생산되는 가공용 원재료의 가격이 높아 산양삼 가공산업이 위축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에 군은 산양삼을 통한 고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더불어 저가 가공용 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가공 제품 다각화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원료삼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이날 협약을 체결해 함양군과 2개 산양삼 법인, 그리고 가공협회가 서로 협력해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산양삼 산업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료삼의 원활한 생산·공급 체계가 구축되고 나아가 산양삼 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양군과 3개 법인이 협업해 전국 산양삼 산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10월부터 서상면 금당리 일원에 산양삼 법인을 통해 원료삼 생산 시범단지를 4ha 조성 중이며 2025년까지 점차 확대해 13ha의 원료삼 단지를 확대·조성할 계획이며 2026년도에는 3년간 재배한 원료삼을 가공협회에서 첫 수매 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양호공원 눈꽃축제’ 펑펑 내리는 눈보러 오세요 [금요저널] 12월 9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2023년을 즐겁게 갈무리하는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 해를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날 축제 무대인 다이나믹 광장에는 하모와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겨울 감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캐럴송과 겨울노래를 들을 수 있는 문화공연은 감미로운 핸드벨 연주와 마임공연, 흥겹고 경쾌한 금관악기 클래식 실외 연주로 꾸며진다. 진양호공원 내 시설 및 다이나믹광장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및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는 미션 참여 가족에게 체험과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클레이 산타도어벨, 마크라메 키링, 비즈 팔찌, 가죽 참장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따끈따끈한 군밤, 군고구마, 구운 가래떡 등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표현할 수 있는 컬러심리테라피 체험은 개인, 가족, 커플 등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및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프리마켓에서는 셀러들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마카롱, 라탄공예, 목공예, 헤어 액세서리와 문구 및 잡화, 한복만들기 체험 등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진양호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물원, 어린이 물놀이터, 농촌테마체험관, 문화시설 등 진양호공원에 시민들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사건추모공원, 현업 종사자 4분기 안전보건 교육 시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8일 4분기를 맞아 거창사건추모공원 역사교육관 내 영상실에서 추모공원 국화재배 및 공원유지관리, 청사방호 등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분기별 6시간 의무 이수도 중요하지만, 반복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스스로를 보호하는 필수 교육이다. 거창사건사업소 관리감독자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현업 종사자 국화전담 직원, 공원 청사 관리 청원경찰과 추모공원 일자리 사업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특히 추모공원 실제 작업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근로자 개인 면담과 함께 추모공원 현장의 고충과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선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사건추모공원의 가장 큰 행사인 제35회 합동위령제와 제16회 국화관람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현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 주시고 한 달여 남은 2023년의 12월 또한 안전한 근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녕군, 국가공인 치유농업사 제1호 탄생 [금요저널] 창녕군은 올해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숲속애 농장 이호정 씨가 합격, 군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가 배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치유농업사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제11조 1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하고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호정 씨는 취유농업사를 취득하기 위해 양성기관에서 142시간 교육을 받고 1차, 2차시험에 합격해 한국농업기술진훙원의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족과 함께 화왕산이 가진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숲속애’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이호정 씨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왕산의 생태자원 등 다양한 치유 자원으로 일상에 지친 모든 사람이 치유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 1호 치유농업사를 시작으로 치유산업과 함께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창녕을 치유농업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BNK경남은행, 김장김치와 겨울이불로 사랑 나눔 [금요저널] 창녕군은 지난 29일 BNK경남은행에서 김장김치 80박스와 7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5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겨울이 되면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하고 있다. 올 설과 추석 명절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 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 이일환 상무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불과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신 BNK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기탁된 물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해저터널 선제적 준비·생활밀착 복지 확대’순항 [금요저널] 장충남 남해군수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 여 동안 달성한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지역사회에서 이슈로 대두되는 각종 사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직접 설명하며 대군민 소통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모습이었다. 장충남 군수는 먼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준비에 공을 들이면서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한 점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발 빠르게 시행해 234개의 단위과제를 도출한 데 이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29개 핵심전략 사업을 엄선했다. 이미 2024년 예산안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10개 사업에 필요한 150억원을 편성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이 대거 확대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남해군은 올 한해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군민행복 법률상담실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음식물 처리기 지원 사업 등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올해 초 1023억원 규모의 ‘남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호텔신라 및 ㈜해훈과도 403실 규모의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년 개장 예정인 브레이커힐스 남해와 더불어 관광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남해군에서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청렴·공정 시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청렴시책 뿐 아니라 행정효율, 제도개선, 갈등조정, 주민참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관광 남해’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남해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재조명하는 작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여름 휴가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20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해 온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다시 한번 더 인정받기도 했다. 죽방렴 어업을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제반 행정적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고려대장경 판각지 현대적 재발견’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임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발굴·계승해 남해군민의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남해만의 독보적인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소통의지를 보였다. 먼저 최근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해당 구간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토부 및 경남도 등 관계기관에 주민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관련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충남 군수는 “시급한 선형개량공사부터 차근차근 추진하면서 해저터널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관광 및 산업 인프라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와 함께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경제 사정으로 예상 공사비가 급등한 데 대한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남해읍성을 보존하면서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찰수련원 건립이 가져다줄 경제 유발 효과와 그 배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향후 경찰수련원이 들어설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 국도비 108억원을 투입해 ‘해양스포츠 치유 여행 플랫폼’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충남 군수는 특히 국내외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 전역에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절체절명의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고려대장경을 새기고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을 함께 하고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온 불굴의 의지가 우리 남해인의 DNA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우리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해저터널 시대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