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아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앙·배방·탕정온샘도서관 3개관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독서 환경에 맞춘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와 코딩을 결합해 독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 사서가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전문 코딩 강사가 연계 도서를 바탕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9일부터 도서관별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텃밭 인기작물 스위트 바질, 들깨잎말이명나방 ‘주의보’

텃밭 인기작물 스위트 바질, 들깨잎말이명나방 ‘주의보’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가정 텃밭과 정원에서 인기 있는 허브류인 ‘스위트 바질’에서 주요 해충인 들깨잎말이명나방 유충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피해는 기존에 들깨에서만 발생하던 해충이 기주 범위를 확장해 바질까지 가해하고 있는 사례로 해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위트 바질뿐 아니라 로즈마리 등 정원수 허브에서도 유사 피해 사례가 관찰되고 있으며 들깨잎말이명나방의 활동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만큼 향후 레몬밤 등 꿀풀과 허브류로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들깨잎말이명나방은 나비목 풀명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그동안 자소엽 등 꿀풀과 작물에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들깨에 특이적으로 발생해왔던 국내 주요 해충이다. 유충은 식물의 잎을 직접 갉아먹고 실을 토해 잎을 말아 그 안에 숨어 지내며 생육을 저해한다. 이로 인해 잎이 말리거나 줄기가 꺾이는 등 생리적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유충은 연녹색을 띠며 성장하면서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선명해진다. 번데기 직전에는 자줏빛으로 색이 변하는 특성이 있어 유충 단계별 색 변화로 판단이 가능하다. 이희진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 연구사는 “텃밭이나 소규모 정원에서 스위트바질 및 허브류를 재배하는 농가 및 도시민들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유충 발견 시 초기 방제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위트 바질은 최근 도시농업 및 반려식물 열풍과 더불어 텃밭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료·약용 가치도 높아 재배 수요가 증가하는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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