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 알렸다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대전시와 서울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대전·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민과 청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수정착 귀농인과의 간담회 △천안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공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금산군 귀농교육센터 프로그램 등 실제 정착에 필요한 현장 교육으로 구성했다. 금산군 귀농교육센터와 공주시 소랭이 마을에서는 교육생들과 대화를 통해 마을공동체 적응법, 정부 정책 활용법, 생활 꿀팁 등 실제 정착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기술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민팜 엑스포’에도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과 충남 농촌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에 유입된 귀농인은 6267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2153명, 서울 1402명, 대전 1226명 등 순으로 높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인들과의 소통은 물론 다양한 주거·정책들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시 청년 및 도시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상 [금요저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6월 13일 보건복지부장관표창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 년간 진행되었던 국립공주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한 정신건강학술제 및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한 문화예술활동지원을 통한 문화복지 실현에 대한 정책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재단은 공주시 읍면 단위 내 ‘공주마을예술놀이터’라 명명한 문화활동 거점 4개소를 해당 마을과 협력해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참여 활동을 지원하며 농촌 지역 등 문화적 소외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활동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립공주병원과 협력해 문화, 예술, 복지, 정신건강이 통합된 복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공주병원에서 공주 지역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립공주병원 임직원과 재원·외래 환자 및 가족을 위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화 소외 해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2022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금요저널]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가 2022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화훼장식부문 금·은메달, 전자출판부문 은메달, 바리스타부문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한정협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충남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아산시는 8개 직종에 1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아산시 대표 선수들은 “많이 떨렸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바리스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대회 전날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박경귀 아산시장님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by공주시, ‘2022 유구 섬유축제’ 성료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주말 개최된 ‘2022 유구 섬유축제’가 7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유구 섬유축제는 ‘섬싱인유구’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유구읍 유구전통시장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날에는 4천 명, 둘째 날에는 3천 명이 섬유의 고장 유구를 찾아 유구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구 섬유축제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패션쇼 ‘패션의 밤’에서는 유구에서 생산산 원단으로 제작된 60여 벌의 의상이 아름답고도 화려하게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섬유 판매 및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추억을 쌓았고 유구전통시장에서 열린 요리 경연대회는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유구 섬유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엿봤다”며 “앞으로 축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축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아산시, 충남 지자체 최초 ‘1부서 1성평등지킴이’ 운영 [금요저널] 아산시가 충남 지자체 최초로 ‘1부서 1성평등지킴이’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6월 30일 성평등 지킴이 54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및 성평등 지킴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사로 나서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성평등 조직문화 사례를 소개하며 아산시 조직에 맞는 성평등 문화개선을 제안했다. 다소 무거운 주제였으나 흥미로운 교육 구성과 위트있는 진행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성평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부서별 부서장과 팀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성평등 지킴이는 1년간 부서의 특성을 살린 시책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부서장을 포함한 성평등 지킴이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1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연말에 우수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박경귀 아산시장, 민선 8기 첫 월례모임서 시민·공직자에 큰절 [금요저널] “시장이 아닌, 36만 아산시민을 대표하는 대표 시민이자, 2500여 공직자를 대표하는 대표 공직자로서 일한다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4일 시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월례모임에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날 열린 7월 월례모임에서 박경귀 시장은 시민 유공자 및 우수공무원에게 표창하고 “아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시민분들, 열심히 일해주신 공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1일 아산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현상 유지보다는 변화와 혁신을 택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 뜻을 어떤 방식으로 시정에 구현하고 시민을 위해 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에서 낸 공약과 선거 과정에서 청취한 시민 바람 등을 결합해 그린 민선 8기 비전과 구체적 방안을 곧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선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알리며 “공직자 스스로 소명을 깨달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늘 가슴에 두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지를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이 모두 행복한 ‘행복도시 아산’은 우리 공직자만의 힘으로는 만들 수 없다 해서 민선 8기는 현안과 주요 사업 정책 결정 과정에 전문가와 활동가, 이해관계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참여자치위원회를 만들어 지방자치의 본질인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공무원들은 시민의 새로운 식견과 갈망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리 시정은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고 시민의 바람은 더 실질적으로 충족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우리 아산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신나게 만드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시장은 “시장이 아닌, 36만 시민을 대표하는 대표 시민이자 2500여 공직자를 대표하는 대표 공직자라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아산시가 잘못하는 일은 대표 공직자인 제가 혼나고 잘하는 일이 있다면 담당 공무원 하나하나 칭찬받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아산시와 공직자를 믿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부탁과 당부의 인사 드리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by계룡시, 코믹뮤지컬 넌센스 공연 [금요저널] 계룡시는 오는 9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넌센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으로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넌센스는 1985년 12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40여 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로 미국 비평가 협회로부터 뮤지컬 대상 각본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으로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및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믹감동 뮤지컬 ‘넌센스’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가족·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계룡시,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금요저널] 계룡시는 오는 8월 19일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신청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진행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계룡시, 논산시, 대전시 유성구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 부패신고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구제 등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 분야별로 구성한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및 상담관이 상담을 진행한다. 국민권익위와 계룡시는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신문고를 운영하며 민원요지 등을 위원회 조사관이 사점검토 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기획감사실 또는 면·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평소 행정·법률적 도움이 필요했던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여성농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은 관내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농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부여군 여성농업인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부여군 여성농업인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김상희 회장, 부여군 여성농민회 양율희 회장, 한국 생활개선 부여군연합회 고승현 수석부회장, 부여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 이복순 회장 등 부여군 4개 여성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에선 현재 부여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하고 농업경영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 성불평등해소를 위한 선출직 성평등 교육의무화, 마을위원회 여성비율 확대를 위한 마을단위 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부녀회장 활동비 지원 등 여성농업인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인구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자로서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여성농업인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민선 8기 부여군 여성농업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부여군,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 구축 ‘온 힘’ [금요저널] 부여군이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0년 4월 설립된 부여군 농업회의소를 통해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현장 중심의 농정체계’라는 민관협력 농정시스템을 정착하는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장 농업인 정책제안 청취를 위해 추진하는 읍·면 순회설명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회의소 설립 전인 2019년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 수렴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농업회의소 정책건의를 통해서는 2022년도 농업예산에 12억원이 반영됐다. 농업인력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농정토론회 개최, 농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군 농업정책과에 농업인력지원팀을 신설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여러 농업지원사업을 농업인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 농업지원사업 안내’ 책자 발간에도 힘을 쏟았다.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팜피’ 구축·운영은 농업회의소가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운영상황 보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각 읍면 분회 임원 선출 등을 골자로 진행돼 지난달 13일 구룡면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 마무리됐다. 제출된 의견은 분과위원회와 정책심의회 등에서 논의돼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광구 농업회의소회장은 “이번에 접수된 의견은 제안한 농업인에게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라며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서 부여군 현장 농업인의 의견이 좋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상향식 민관 협치체제를 굳건하게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업회의소 활성화를 지원해 농업민주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공공 조형물 정비 나선다 [금요저널] 부여군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 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향후 공공 조형물 정비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조형물 정비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형물 실태 보고와 계백장군 동상 및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등 60점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조대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준 교수, 충남대학교 박찬걸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작품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작품 복원 및 세척 등을 중심으로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한데 모았다. 군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자문위원들은 조형물 현장점검에 나서 복원·정비대상 조형물 선정과 주변 경관개선 방향 등 향후 정비사업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추진방안들은 실무 검토 후 세부 추진계획에 담기게 된다”며 “본격적인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은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부여군, 고품질 사과 생산 역량강화 교육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과 연구회원 60명을 대상으로 품목조직 활성화와 사과 재배기술 다변화를 위한 ‘부여군사과연구회’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대 사과연구소 윤태명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사과 산업 현황 및 위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 21세기 새로운 사과 재배 체계인 다축재배 체계를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과 다축재배 체계는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방추형으로 열매 맺는 기존 사과나무와 달리 한뿌리 위로 2축, 4축 등 여러 개 축을 키워 열매가 달리도록 하는 기술이다. 마치 한 뿌리에서 여러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만들어 작업 방법을 단순화하고 노동 효율성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재배방식이기도 하다. 센터 관계자는 “다축재배 체계 기술 도입은 노동력 감소 및 기계화, 스마트화 등 미래 사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과수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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