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 안전 영상, 인공지능으로 만든다

소방 안전 영상, 인공지능으로 만든다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종 안전교육 내용과 다양한 안내 자료를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제작, 홍보하는 ‘스마트 인공지능 소방홍보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활용은 로봇, 디자인 등 산업 전반에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 AI 소방홍보팀은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영상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홍보 인쇄물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방송, 누리소통망, 거리 전광판,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로 방송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그동안 인쇄물로 제작했던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호우, 온열질환 등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법도 교육 효과가 높은 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매체로 홍보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제작 영상에 삽입하는 이미지와 영상은 챗지피티를 활용할 예정이며 실제 소방공무원을 모델로 한 인공지능 아나운서는 전문 제작 플랫폼을 통해서 만들었다. 인공지능 아나운서는 문자를 입력하면 그대로 말을 따라서 하고 문자의 의미에 맞춰 실제 사람과 같은 표정을 짓는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안전교육과 각종 홍보 자료를 음성과 시각적 효과를 더한 흥미를 끄는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행정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 '충남 방문의 해' 지원 본격화

충남음악창작소, '충남 방문의 해'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15개 시군의 주요 지역행사 및 축제 현장에서 충남 뮤지션 공연을 지원하며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 육성과 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한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충남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내 축제와 연계한 지역 뮤지션 공연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보령시 충청수영성에서 열린 ‘영보정 달빛 향연’ 무대에는 충남음악창작소가 발굴한 ‘차잔밴드’ 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보령 국가유산 야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서 깊은 충청수영성을 배경으로 문화유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앞으로도 천안시흥타령춤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도내 대표 축제와 지역행사에 뮤지션들을 연계해, 지역 예술인의 무대 진출 기회 확대와 지역 대중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운영해 충남의 매력과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지역 기반 뮤지션들이 공연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동시에 충남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충남 방문의 해가 문화콘텐츠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주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열려

공주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열려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주와 평등, 민주의 가치를 외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묵념, 기념사, 해금 공연, 우금티 아리랑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우금치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학농민군의 희생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우금치는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격전지로 우리 민족이 외세와 봉건 권력에 맞서 싸운 자주의 땅이자 민권의 뿌리”며 “이 뜻 깊은 자리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금치 전적지를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조선 말기 농민과 민중이 주체가 되어 외세 배격과 사회개혁을 외치며 일어난 항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 우금치는 그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현장이자 오늘날까지도 자주와 평등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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