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에스엔지,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에 둥지 튼다 [금요저널] 충남 홍성군과 ㈜신한에스엔지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에스엔지 본사에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투자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한에스엔지는 총 1,200억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2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신한에스엔지는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홍성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한에스엔지에 감사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과 ㈜신한에스엔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한에스엔지는 강구조물 등 철강구조물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도맡아 수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홍성군과 함께 장애인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성군, 임도 주변 위험요소 사전 제거 [금요저널] 홍성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서산 임도를 포함한 임도시설 37개 구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 업무 담당자, 임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행하며 장마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을 정리하는 등 임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할 계획이며 임도시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필요 시 보완공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임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기상이변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6월부터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임도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사태 예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보령에서도 인기 만점 [금요저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지난 31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지시줄다리기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6일 개막해 이달 15일까지 운영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당진시는 단독으로 홍보관을 운영, 지역의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시는 지역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관광객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흥겨운 농악과 함께 행사장 내 마련된 당진시 홍보관과 상설무대에서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기지시줄다리기에 함께하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참여형 무형유산’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김병재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은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충남 지역의 큰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지시줄다리기가 우리나라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 [금요저널] 당진시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취지는 투자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당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도시 당진’ 조성을 위해 투자와 기업 유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투자유치과’를 신설했으며 기존 신성장산업과를 ‘기업지원과’로 변경해 기업지원 업무의 특성화를 추구하고 경제일자리과를 ‘지역경제과’로 명칭 변경 및 시장지원팀 신설로 시장지원 업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을 폐지하고 지속가능 정책 및 협력 업무를 통합,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이관해 업무처리의 효율·전문성을 강화하고 홍보소통담당관은 기존 기획예산담당관에 있던 대외협력팀을 이관해 ‘홍보협력담당관’으로 환경정책과는 ‘기후환경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대응과를 폐지하고 소관 팀은 기후환경과와 지역경제과로 이관해 기후위기대응 분야는 환경과 접목하고 에너지 분야는 경제와 일원화함으로써 업무의 실효성을 중시했다. 특히 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인허가 관련해 분야별로 요구되는 전문지식이 달라 한 부서장이 체계적으로 통솔하는 데 한계로 발생 됐던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하고자 허가과를 폐지하고 건축·개발·산지·농지를 분야별 주관부서로 이관해 해당 분야의 부서장이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농축산 관련 민원을 본청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농업정책과와 축산지원과를 본청 경제환경국으로 이관하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지도 및 특화작물 개발 등에 주력하고 농산물 유통·가공 등 6차 산업을 통한 소득 창출을 늘릴 수 있도록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한다. 또한 시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 건축과를 ‘건축과’와 ‘주택과’로 분리하고 도시재생 및 지구단위계획 분야를 일원화하기 위해 도시재생과를 ‘도시과’로 명칭을 변경하며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 지도행정을 통해 사전 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당진을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함께 생동하는 당진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활력있는 당진의 미래를 위해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청 내 3개 노조 사무실 방문.직원들 노고 격려하며 소통 행보 이어가 [금요저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일 아산시청 내 3개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직영미화지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박 시장과의 대화에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격무부서 격려와 전 직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중 노사협의회 개최 등을 제안했고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아산시지회는 공무직과 시장님이 함께하는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노조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안전사고 선제 대응체계 마련 [금요저널] 아산시가 관내 도시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 48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자의 법적 의무사항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는 관리주체에서 선임한 안전관리자가 직접 해왔다. 그러나 전문 지식 부족으로 인해 법정 서식이 잘못 기재되거나 세부 점검 항목이 빠지는 등 허술한 부분이 있었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안전관리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법정 서식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아산시는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위해요소 확인이 누락되거나 관리 시기를 놓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기구별 안전 정보와 배상책임보험 정보, 기구별 안전 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경재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한층 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영업정지, 이용금지 시설을 제외한 47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양호 271개소, 요주의 110개소, 요수리 77개소로 나타나 43%의 시설에 그네 안장 파손, 볼트 풀림, 목재 부식 등의 위해요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2에 따라 내년부터 486개소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놀이시설물의 하강 시 이용자 보호 형태, 자유 하강 높이 측정 등 안전 요건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 관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 가입 여부 등 의무사항 이행 현황에 대해 중점 지도 감독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비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월 들어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일 평균이 1주 차 87.4명, 2주 차 186.5명, 3주 차 342.4명, 4주 차 448.3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확진자 증가 추세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신종 변이 유입 위험성 증가, 방역 조치 완화,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 예방접종 경과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이에 적극적인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나선 시는 인력 및 방역 상황 점검 생활 속 방역 수칙 실천 홍보 감염 취약 시설 감염관리 강화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 및 4차 예방접종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예방접종 미완료자 및 4차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독려를 위해 이·통장 등을 통한 마을 방송,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통한 집중 접종 기간 운영, 고위험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접종 등을 추진해 접종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7월 31일 기준 진단검사·진료·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 32개소를 운영 중이며 더 많은 원스톱 진료 기관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 기관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 기관은 아산시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대한 의사 소견서가 있는 자, 확진자 동거인,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으로 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 방역 수칙 실천방안으로는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실외 50인 이상 집회, 공연, 경기장 등 마스크 의무착용 환기·소독 최소 1일 3회 이상, 10분 이상 환기 시 통풍개방 1일 1회 이상 소독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 정부 권고 기준 대상자 예방접종 등이 있다. 최근 선별진료소 검사자 수는 일 평균 400여명으로 시는 일 검사자 수가 1000명을 넘게 되면 임시 선별 검사소를 추가 설치 운영하고 검사자 편리를 위해 당일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자발적 생활 방역 수칙 실천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 ‘1호 탑승 기념 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1일 아산의 주요 관광지인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 시작을 기념하며 1호 탑승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열린 ‘1호 탑승 기념 이벤트’에 여행 인플루언서 5명을 초청해 신정호 카페거리와 연꽃단지를 돌아보는 신정호 아트밸리 투어를 진행했다. 임시 운행을 시작한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는 신정호수공원-온양온천역-터미널-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 등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1일 6회 왕복 운행하며 11월 1일부터는 동일 노선을 1일 12회 왕복으로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아산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가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층 편안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산 관광 발전과 성공적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나눔문화예술협회 취약계층 아동 후원품 전달식 [금요저널] 충남도는 나눔문화예술협회로부터 취약계층 아동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등은 김태흠 지사에게 5000만원 상당의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도내 아동양육시설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들 때 기업과 함께 나눔에 동참해 상생의 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지시설 아동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7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에 유양근 주무관 [금요저널] 충남도는 7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농촌활력과 유양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 주무관은 농촌의 유휴공간에 대한 개발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업무를 추진하면서 전국 21개 시군 중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되는데 기여해 전국 최다 선정과 국비 12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농촌 유해공간 등을 정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도 전국 17개 시군 중 도내 2개 시군 선정을 이끌어 국비 118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도는 농식품부 ‘농촌협약’과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종합 패키지로 추진해 정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아산시가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1일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과 8일 두 번에 걸쳐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의 아름다운 꽃’,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겪는 어르신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여름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무궁화 씨앗관찰, 압화 꽃 갈피 만들기, 냅킨아트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잎이나 나뭇잎을 직접 만져본 지가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산림치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산림과 함께 치유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참여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여름방학 재능기부 특강 ‘얘들아, SKY 함께 가자’ 성료 [금요저널]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이 지난달 30일 충남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재학 중인 22학번 새내기 대학생들이 강사로 나선 재능기부특강 ‘얘들아, SKY 함께 가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의 재능기부특강 제안에 응한 충남외고 출신 새내기 대학생들은 이날 탕정온샘도서관을 찾은 시민 100여명과 함께 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강은 서울대 영어교육과 22학번 조관현의 ‘일반적인 공부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22학번 최아린의 ‘수능 및 모의고사 공부법’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22학번 오동준의 ‘내신공부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가 안될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학원을 다녔는지?’, ‘부모님은 어떤 성향이었는지?’, ‘공부하는 시간과 결과는 비례하는지?’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 학생은 ”세 선배님 모두 고등학교 이후에는 학원이나 과외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들었던 수업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긴장감을 조장하는 입시컨설팅과 다르게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기반으로 본인의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제안에 흔쾌히 허락하고 용기 내어준 3명의 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민의 재능기부 참여로 이뤄진 특강이라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