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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시보건소에서 마을방역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방역 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보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방역 단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추진된 방역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방역단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단원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 및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2025년 마을방역단은 지난 5월, 시민 신청을 통해 선발된 274명으로 구성돼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동별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하천, 하수구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유충 방제와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방역을 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방역 활동 외에도 환경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화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마을방역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방역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었다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등 약 300가구에 전달됐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 등을 손수 준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김장김치 한 포기라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배희보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지역사회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 시흥미래교육포럼 공론의 장 마쳐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솔내아트센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일대에서 ‘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학생자치분과장 등 15개 분과장과 분과위원, 학부모, 학생, 마을, 시청-교육청 관계자, 시의원 및 울산, 완주, 김포, 파주, 의왕, 경상북도 등 타 지자체 교육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같이 만드는 미래 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메인 포럼에서는 15개 분과에서 논의했던 시흥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위원장과 시의원의 정책 화답이 진행됐다. 이외 세부 세션은 K-교육도시분과 교육과정분과 기후환경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등이 진행됐다. 주간 연계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지역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교육력 강화 제안,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 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숙의한 사항을 토대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2,5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지자체 최대규모의 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48개 과제 시민 체감도 분석,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흥 교육과정 개발사례, 미래 기후 위기를 대비하는 초등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사례,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정책 실현 방향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그간 수요가 높았던 미래 진로 진학과 관련해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가 운영됐으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학생 맞춤형 상담과 미래 역량 중심의 채용시장 변화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했다. 또 2023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발맞춰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및 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공론화한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이 교육정책과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할 평가회를 통해 마을과 학교와 함께 내년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곡종합사회복지관, 주민 130여명과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성료 [금요저널]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월 22일과 12월 1일 양일간 영양맞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하는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전통 식품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장현지구 내 13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막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사용한 간단한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11월 22일에는 복지관 내 식당 및 프로그램실에서 참가자 100명의 장 담그기가 진행됐으며 이어 12월 1일에는 LH23단지 내 프로그램실에서 해당 아파트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된장, 고추장을 만들어보니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동네 주민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체험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풍성하게 마련하겠다 나아가 지역사회 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천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열어 [금요저널] 신천동 제4기 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노래교실, 전통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내에서 총 8개의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해 왔다. 현재 라틴핏 다이어트 댄스, 댄스스포츠, 힐링 요가, 해피다이어트 요가, 밸리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퓨전 고전무용, 탁구,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현재 최대 60명의 정원에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 강사가 지역사회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수준별로 지도하고 있다. 한기용 주민자치회장은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웃음과 활력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 회원 수 31명으로 시작한 유소년 축구교실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교실은 오는 12월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1기 수료생 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한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 아동 가구에 후원금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4일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경영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후원받은 1천만원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시·군별 특수시책, 우수사례 정성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흥시는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외부 전문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성평가를 합산한 결과,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년간 깨끗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도로 관찰제’ 운영을 비롯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뿐 아니라,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지다.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시는 LG화학,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합성수지 원료 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폐합성수지 재가공으로 제품을 제작했다. 또, 공공기관의 재활용품 구매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대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한층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교 밖 청소년 성장과 치유에 앞장선 시흥시, 올해 결실 ‘쏠쏠’ [금요저널] 시흥시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데 큰 노력을 쏟아왔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35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교육, 복지, 자립, 진로 활동 등 6대 영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약 49%에 달하는 총 173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학력 취득과 대학 진학 등의 학업 성과를 보인 청소년이 108명,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청소년이 35명, 자기계발프로그램 수료와 진로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이 30명에 달한다. 아울러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수상 성과도 화려했다. 상반기에는 학교밖센터가 경기도 청소년 보호유공 포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경기도 청소년상 개척 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전국 꿈드림 우수 멘토로 학교밖센터 내 지원단 교사가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동상을 수상하고 학교밖센터 실무자 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온 프로그램의 수상 성과도 눈에 띈다. 경기도 꿈드림 대상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20대 학교 밖 청소년의 ‘별세별이 활동’’으로 도지사 표창을, 전국 꿈드림 대상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동화소설 ‘백설개미’ 제작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출품한 2건의 우수 프로그램이 모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2명이 직접 쓰고 그린 저작물인 동화소설 ‘백설개미’는 현재 각급 학교도서관 92곳, 시흥시중앙도서관을 비롯한 30곳의 도서관에 비치돼 있다. 더불어 학교밖센터는 지난 11월 말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다꿈 성장식’을 개최해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변화를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교밖센터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7명의 청소년은 그간의 경험과 재능을 인터뷰와 공연 등의 형식으로 풀어내며 ‘다꿈 성장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역 내 관계기관, 경기도 내 시군구 꿈드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성장식 대상 청소년 외에도 약 20명 이상의 학교 밖 청소년이 스텝으로 활약했다. 학교밖지원센터 멘토들도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의 성장과 변화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다꿈 성장식’에 참여한 문정복 국회의원은 “성장식을 통해 세상으로 나오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정치인으로서 고민해 보겠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53명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053명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충과 건강 증진을 통해 노인 문제를 예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가지로 나뉜다. 먼저 4,427명을 선발하는 ‘공익활동’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 재사용 지원단’과 ‘실버그린 실천단’, ‘폐의약품 수거단’ 사업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876명을 모집하고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6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치매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해주는 ‘시니어치매서포터즈’와 각종 설문조사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시니어 설문조사 사업단’ ,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근무하는 사업이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은 440명을 선발한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거나, 반찬 및 절임류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조리고볶고’, ‘아삭맛드림’, 봉제 제품을 생산하는 ‘천사랑’ 등 물품 제조·판매 활동을 한다. 근무 시간과 활동비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또한, 일반기업으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 알선형’도 31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어르신일자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전의 것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변형됐던 자연을 복원하려는 생태복원 운동이 그것이다. 스위스의 레만호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생물이 살 수 없는 ‘잿빛 호수’였다. 일반 가정에서 합성세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1950년 오염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스위스와 프랑스가 오염 배출원을 조사해 규제한 것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 이들은 20여년간 120개에 달하는 폐수처리장을 설치하고 수질오염을 막았다. 지금 레만호는 첨단산업과 교육센터를 품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했고 매년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다. 일본 이바라키현의 소도시 가스미가우라시에 있는 가스미가우라호도 공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수질오염을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동력으로 극복한 사례다. 현재는 세계적인 수자원 관리 및 수생 생물 연구 학습도시로 자리잡았다.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자연을 자연의 것으로 되돌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서해안의 한복판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시화호의 지난날이 있다. ■ ‘시화호’ 반목의 역사 품고 ‘회복’을 쓰다 내년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는 시화호는 대한민국 환경복원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간척지에 조성될 농지나 산업단지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담수호로 계획돼 1994년 12.7㎞의 방조제를 통해 43.80㎢ 규모의 호수가 형성됐다. 그러나 방조제 완공 이후 시화호 유역의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 유입으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고 고여 있는 호수의 특성으로 인해 순환하지 못한 물들은 썩어 들어갔다. 오염된 시화호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1996년부터 해수 유통이 시작됐다. 2001년에는 정부가 시화호의 담수화 계획을 완전히 폐지하고 시화호 생태 관리 계획을 구성해 본격적인 정화사업을 시작했다. [생태 환경복원의 상징이 된 시화호 모습. 시흥시 제공 1] 이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시화호는 어떤 모습일까. 현재 시화호는 이전 생태환경을 99.9% 회복한 상태다. 연중 맑고 푸른 물이 넘실대고 호수의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희귀 조류를 포함한 각종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199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수달과 고라니, 삵, 너구리도 이곳에 터를 잡았다. ■ 복원의 경험, 다음 세대 환경교육 이정표로 시흥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화호가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한 환경문화센터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시화호의 여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임병택 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는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시화호 관련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에서 환경교육센터로 탈바꿈한 맑은물상상누리와 시흥에코센터도 환경교육 거점으로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본격적인 여정은 지금부터다. 시는 올해 초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 등의 목표를 담은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시흥거북섬 해양축제에 몰린 인파들. 시흥시 제공 1차 계획의 핵심은 시흥의 풍부한 환경교육 자원, 교육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시흥형 생태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다. 분야별 다양한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화호를 포함한 시흥시 환경교육자원을 교육의 현장으로 가꾼다. 이를 위해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교육청뿐 아니라 대학,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청소년재단, 환경교육 민간단체 등이 ‘시흥형 환경교육 공동체’로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사 등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보급,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고 환경교육 체험 전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생애 전 주기에 걸친 환경교육을 통해 평생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힘쓴다. 특히 시화호의 생태 복원과 갈등 해결의 사례 등을 활용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태 감수성을 향상하고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북섬을 중심으로 각종 관광 레저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시흥시 제공 3] ■ 복원의 현장, 시민의 삶이자 도시의 미래로 시화호가 펼쳐진 시화MTV에는 거북섬이 있다. 실제 위에서 내려다보면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양이다. 지금 이곳은 시화호의 지난날을 품은 역사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미래가 가득 담겨 있다. 110만7천㎡ 규모의 섬에서는 해양레저의 모든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운영을 시작했다. 길이 200m, 폭 80m 크기의 서프존뿐 아니라 워터파크, 키즈존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루프톱에서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트릭아트가 있는 보니타가가, 지난달에는 35m의 딥다이빙풀이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와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 교육과 여가의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된다.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기념사업을 통해 더 큰 미래를 꿈꾼다. 시흥시를 포함한 시화호 접경 도시들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시화호를 세계적인 환경 브랜드로 만들어 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의 세부 계획 확정과 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화호에서 열린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모습. 시흥시 제공 4] “시화호, 세계적인 환경브랜드로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평소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가 지닌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와 환경 의제를 품은 시화호의 시대적 가치를 강조해 왔다.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안산시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를 각각 찾아 보다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한 것 역시 시화호의 환경복원 사례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겠다는 임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임 시장은 “시화호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기후위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등 이 시대 모든 환경 의제를 품은 유일한 곳”이라며 “죽음의 호수가 생명의 호수로 변했듯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 극복 사례를 지역발전의 전략으로 삼은 스위스 레만호나, 독일의 킴호수 그리고 간척사업으로 오염된 지역의 해수 유통을 통해 해양치유도시로 발전한 쿡스하펜시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과 시화호가 궤를 같이하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라며 “환경복원의 경험이 있는 시흥시가 이제 시화호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시화호는 비단 인접 도시들만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환경브랜드”라며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시화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환경브랜드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늘 11월 30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20개 동 및 자연재난 대응 관계부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장비 보유 및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동별 결빙취약구간을 공유하며 선제적 제설방안을 구체화했다. 제설작업 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이슈가 되는 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이번 겨울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전대비 추진, 자체 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비상근무자 편성을 완료하고 제설장비 및 제설제를 추가구매하는 등 재난 발생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서울대, 2023년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미래로 힘찬 도약을 위한 ‘2023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 교육협력사업의 한 해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자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서울대 교육에 관심을 가진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소통과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스누콤 합창·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협력사업 연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종합성과발표’, 교육협력사업별 프로그램 소개와 비전을 이야기하는 ‘2023년 사업성과와 교육사례나눔’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흥이 묻고 서울대가 답하다’ 코너에서는 시흥의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전시 및 체험 부스에는 110여명의 참여자들이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음악멘토링’, ‘스누미래교육’ 등 교육협력사업의 한 해 성과를 한눈에 담았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무궁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모든 시민이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리는 교육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