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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시보건소에서 마을방역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방역 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보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방역 단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추진된 방역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방역단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단원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 및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2025년 마을방역단은 지난 5월, 시민 신청을 통해 선발된 274명으로 구성돼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동별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하천, 하수구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유충 방제와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방역을 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방역 활동 외에도 환경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화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마을방역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방역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었다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등 약 300가구에 전달됐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 등을 손수 준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김장김치 한 포기라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배희보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지역사회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드림스타트센터, 신나는 겨울 프로그램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26일 겨울방학을 맞이한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거북섬 웨이브파크 눈썰매장과 해양 레포츠 특화시설인 파라다이브 트릭아트에서 신나는 겨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참가 아동들은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드림스타트센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야외에서 신나게 웃고 장난치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구선미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드림스타트센터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면서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졌다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풍성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장곡도서관, 교과 연계 및 건강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2월을 맞아 초등 저학년을 위한 교과연계 독서 프로그램과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1, 2학년 어린이들의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과서 안의 책놀이’ 강좌는 2월 6일부터 2월 27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총 4회 간 운영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17일에 진행되는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 프로그램은 나만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무대에서 표현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내면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곡도서관은 ‘건강’을 주제로 운영되는 도서관으로 건강 관련 주제 도서를 비치해 북 큐레이션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2월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및 약물 오·남용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월 16일에는 ‘자녀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2월 20일에는 ‘마약, 그것이 알고 싶다’를 ▲2월 27일에는 ‘실험으로 배우는 의약품과 건강’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금요저널] 시흥시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안, 심사, 선정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시흥시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전면 개편을 통해 2023년부터 시 전역 또는 2개 이상의 동에 사업효과가 미치는 ‘일반제안사업’과 동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자치계획형사업’ 등 두 종류로 구분해 운영된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으로 복지, 환경, 공공질서 및 안전, 교통, 교육, 청소년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단, 법령 및 예산 기준 위반사업, 선거법 위반 사항,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국도비 매칭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방법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접속해 사업 제안 부분의 ‘사업공모’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흥시청 주민자치과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4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사업은 일반제안사업과 자치계획형사업으로 구분한 뒤, 각각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별 주민자치회에서 심사 및 현장 확인, 주민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25년도 시흥시 예산안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지역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시흥의 주인인 58만 시민의 뜻을 담아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새일반찬점 이용자 오리엔테이션 진행 [금요저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27일 ‘2024년 새일반찬점 이용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새일반찬점은 경력단절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의 하나로 사후관리지원사업에 속한다. 해당 사업은 반찬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반찬 지원서비스를 통해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경제활동 진입을 준비하는 여성과 일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가사 및 육아를 병행하는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직여성의 효과적인 경제활동 진입을 촉진하고 일하는 여성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2009년부터 새일반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새일반찬점 이용자는 여성 근로자 129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8개의 전문 반찬점, 식탁위에행복, 삐삐스키친더반찬, 참살이반찬, 수라궁, 한상드림, 꿈꾸는에이프런, 웅이네반찬)중 희망하는 반찬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전 방문을 마친 52명을 제외한 77명과 반찬점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일반찬점을 이용하게 될 참가자들은 새일반찬점 이용 협약서 작성을 통해 새일본부와 참여자 상호 간 협약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시흥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용자가 사업의 목적과 취지, 새일반찬점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받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의 운영 방침을 이해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치매안심도시 시흥,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추가 협약 지정 [금요저널]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의 하나로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연세탑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시흥시에는 이번 협약 병원을 포함해 1월 현재 총 23개의 의료기관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 소견서 발급과 치매 약물 처방이 가능한 지역사회 의료기관이다.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제공받고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치매안심주치의 협약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상공인 가격경쟁력 강화할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대기업 편의점의 골목시장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 등 영세 도소매업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이용자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것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시흥시 서해안로 113-72에 위치해 있다. 시흥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산품, 냉장·냉동식품 등 6천여 개의 물품을 공동 구매하면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합장은 “골목 가게를 장악한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및 장기 경기침체로 생사의 기로에 있는 동네 슈퍼에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슈퍼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영세 사업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관내 영세 상공인이라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조합원에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시행한 ‘배달 음식점 주방위생 개선’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배달을 하는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염되거나 노후화된 환기시설을 교체하고 청소 및 주방 시설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식품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배달 음식점 주방위생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소로 2022년 1월 1일 이전 시흥시에 식품 영업 신고를 이행하고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배달 음식점이 해당된다. 시는 영세 위생 취약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위생과를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이 취약한 배달 음식점의 주방 시설 청소비를 지원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소규모 외식업주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담 허물고 상생을 꿈꾸다’ 시흥평생학습마을 주민주도 ‘마을학교’ 핵심 역할 ‘톡톡’ [금요저널] 더 나은 삶을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의 개념이 확산하면서 교육에 있어 지역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지우고 배움과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마을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시흥시는 지난 2007년 하중동 ‘참이슬아파트’를 시작으로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며 공동체를 강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지역에서 배우고 마을은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시흥시 마을학습을 살펴본다. 대야동에 있는 시흥순환가게re100에서는 재활용품을 가져가면 그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수거가 진행되는데 플라스틱과 캔, 우유팩 같은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 가게는 시흥시 대야동 댓골마을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학습모임을 통해 마을의 문제와 적용할 다양한 사업을 찾고 고민한 결과다. 시흥시에는 현재 댓골마을학교를 포함해 11개의 평생학습마을이 운영 중이다. 각 마을학교는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 조직의 운영방식까지 구성원인 마을주민이 직접 논의해 결정한다. 독서부터 자격증 교육까지 학교별로 프로그램은 천차만별이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은 주민의 주체성이 조직을 움직인다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구성원과 지역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순환가게를 운영하는 댓골마을학교는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자원순환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자원순환 골목축제를 개최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냈다. 이 외에도 내 이야기, 나의 고민에서 출발하는 학습모임, 책읽기 모임, 문화예술 모임 등 소통과 공감 속에서 이뤄지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시 전역에서 주민들의 열정으로 뿌려진 평생학습의 씨앗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쑥쑥 자라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댓골마을학교가 제3회 경기도평생학습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시흥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또 아이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다. 시흥시 마을학교는 학교가 끝난 아이들을 돌보고 인적자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들을 길러내고 있다. 달빛포구 마을학교는 지난 2014년 월곶동 주민들이 ‘품앗이 교육’을 목적으로 학습동아리를 개설하며 시작됐다. 2018년 학교를 개소하고 마을활동가 20명과 자문위원단 10명이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달빛포구 마을학교의 힘은 엄마들에 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이사를 가는 등 정주의식이 낮은 지역적 특성에 안타까운 마음을 품은 엄마들이 교육환경을 바꾸기 위해 모여 만들었다. 이들 스스로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고자 활동하고 있다. 엄마들의 시각으로 마을을 바라보니 보이는 것이 있었다. 돌봄이다. 이들은 워킹맘들이 마음 놓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는 목표 아래 지역 솔빛교회 교실을 빌려 돌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개념을 넘어 지역을 가르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하게 하는 마을교육을 진행했다. 학교별로 프로그램도 특색이 있다. 목감동의 네이처하임 마을학교는 유치부를 위한 토탈공예 프로그램,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주산암산 프로그램과 사고력 그림책, 사고력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경험도 마을학교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다. 시화호를 걸으며 환경복원의 과정을 눈으로 보고 느껴보거나, 마을의 문제를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전인적인 능력을 기르는 진짜 교육을 만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민 스스로 건강 돌보는 ‘건강 아파트 만들기’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2024년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란,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건강생활을 실천하기에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가하는 아파트는 2021년에 1곳, 2022년에 2곳, 2023년 5곳으로 누적 운영되는 아파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2곳을 추가로 모집해 총 7곳의 아파트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플레이스타터와 함께하는 집 앞 놀이터 ▲동네 한바퀴 ▲계단 걷기 ▲파크 트레이너 ▲플로깅 챌린지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행복운동교실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5~6인의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진행하게 된다. 시는 아파트 및 마을의 공유공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단체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성동, 매화동, 능곡동에 소재한 아파트 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곳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다. 사업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아파트 및 마을 안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건강 챌린지를 하고 스스로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등 원산지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품목은 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이고 특히 수산물 취급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6명과 공무원 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점검반은 지역 내 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음식점 표시 대상은 ▲농산물로는 배추김치, 쌀, 콩 3개 품목 ▲축산물로는 소, 돼지, 닭, 오리, 양, 염소 고기 6개 품목 ▲수산물로는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 20개 품목이다. 또한,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점검반은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 이행 여부와 축산물 영수증 보관 여부 등도 점검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에게는 원산지 표시 기준과 방법을 정확히 알리고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