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마사회 시흥지사와 생활환경 개선 행사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동은 지난 7월 3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및 관계단체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정왕본동 축제위원회가 마사회 시흥지사의 도움을 받아 정왕본동 및 관계단체와 협력해 역전프라자 옆 유휴부지에 화초와 나무를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직접 삽을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를 심었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방 정왕본동 축제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운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왕본동과 함께 지역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은 이번에 심은 식물들의 생육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6월 마지막 주, 지역 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정·보완하고 관련 내용을 심의하는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시흥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주요 정책과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소방 및 경찰 관계자, 환경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보완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수립된 것으로 주요 수정 사항은 △비상 연락망 현행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현황 현행화 △화학사고 대피장소 현황 현행화 등이다. 시는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수정 사항을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한 후,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응계획 보완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장곡동 주민총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이날 행정복지센터 옆 진말공원에서는 ‘장곡거리 문화흥마당 장곡애서 야놀자’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지역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장곡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 전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자치 프로그램 통기타 연주, 시흥장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계획 사업안에 대한 발표 후, 사업안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이번에 제안된 2025년 장곡동 주민자치계획은 △장곡동, 인선왕후 길을 잇다 △마음으로 담그는 된장 △공원에서 아침이슬 생활체조 △청소년 놀학교 2025 △햇살이 비추는 노후 만들기 △온마을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시즌2 △가족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및 트레킹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9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 규모 등을 조정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계획 수립 과정은 주민 모두가 마을의 주인이 되고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주민투표에 모든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주민총회’ 가 마을 주민의 전체 뜻을 반영하는 결정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3동 주민자치회, ‘제6회 정왕3동 주민총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1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6회 정왕3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와 2025년 자치 사업 의제 설명, 사업 우선순위 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정왕3동 주민자치회는 3월부터 여러 차례 분과별 회의를 열고 설문조사와 주민총회 자체 교육을 통해 마을 의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자치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주민총회에는 온라인 투표, 사전투표, 본 투표를 합해 총 470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및 마을건강복지사업에 대한 추진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행정이 협력해 세부 계획을 세우고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봉 정왕3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선정된 의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추진해 나가며 행복한 정왕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봉사단 대상 진로 찾기 멘토링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8월 31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봉사단 15명을 대상으로 진로 찾기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와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리더 봉사단 ‘하누리’ 가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대학교 전공 선택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학문에 관한 관심을 유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학대 하누리 단원들은 △흥미·적성 검사 △한국공학대학교 학과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분야 소개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특히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멘토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향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찾기 멘토링뿐만 아니라, 한국공학대학교 봉사단 ‘하누리’ 와 협업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배곧2동 관계기관과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리더 봉사단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곡종합사회복지관, 하진건설과 취약계층 주거복지증진 업무협약 맞손 [금요저널]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하진건설은 지난 2일 취약계층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하진건설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하나로 두 기관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부분 집수리와 방역·소독 서비스를 지원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진건설은 평소에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도배, 장판, 전기, 누수, 방역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서현 대표는 “사회적 약자인 주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과 사랑을 나눠줘서 감사하며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 복지관에서도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누구나 함께데이’ 행사를 오는 9월 1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곡종합사회복지관, ‘장곡반상회’건강체조교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심리·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자조 모임인 ‘장곡반상회’를 대상으로 ‘건강튼튼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튼튼교실’은 장현지구에 거주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외출이 적은 참여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복지관의 물리치료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 인사 △건강튼튼교실 진행소개 △레크리에이션 △소도구를 이용한 간단한 운동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 집에서 혼자 있다 보니 운동을 거의 하지 않게 되는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심리적,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튼튼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력 관리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공간과 사람, 마을과 마음 잇는 ‘대야·신천 어르신 이음학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대야신천 어르신 이음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야·신천 어르신 이음학교’는 마을의 공유공간을 매개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목 도모 및 이웃 간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담쟁이,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 두문마루 공동체 등 지역 밀착 공간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9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건강교실 △즐거운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600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야·신천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관별로 15명 이내로 모집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신청 및 궁금한 내용은 시흥시 마을복지과 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과 이웃 간의 관계 회복을 도모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민·관·학 사례관리 협력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30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사례관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39개 기관 사례관리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간기관, 공공기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가 참석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주로 활동하는 학교의 위기가구 발굴 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게 된 데 의미가 크다. 워크숍에서는 3개 분야별 발표자가 사례와 지원절차, 현안을 공유했고 6개 권역별로 ‘교육과 복지의 통합적 접근 방법과 협업 방안’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의 사례관리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과 복지의 통합적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자원봉사센터,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앞장 [금요저널]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변화하는 자원봉사 활동방식과 패러다임에 맞춰 시민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 ‘그린웨일’, 융·혼합형 새활용 프로그램 ‘내가 따봉’, 자원봉사자가 직접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언제나 자원봉사’ 등이 있다. ‘그린웨일’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네이버 브라우저 ‘그린웨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가상의 나무를 키워 분양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앱 사용자는 네이버 메일함 정리, 다운로드 기록 및 브라우저 캐시 삭제, 브라우저 탭 닫기 등 디지털 탄소발자국 저감 행동에 동참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를 키워 분양하면 일정 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으며 이 활동은 실제 숲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그린웨일’ 사업 협력 센터로서 시흥시 소속 봉사자의 활동 실적을 부여하고 점검하며 시흥시만의 개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내가 따봉’의 두 번째 새활용 활동인 ‘따봉 홀더’는 재능봉사자가 제작한 새활용 컵 홀더를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이를 누리소통망에 인증하는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린웨일’ 및 ‘언제나 자원봉사’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내가 따봉’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 방법과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추가 문의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전략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축제처럼 즐기는 제5회 매화동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9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화동 체육시설에서 ‘2024년 제5회 매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의제를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 매화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 중심의 마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 설문조사를 통해 총 7개의 자치계획안을 도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7개의 자치계획안 중에서 1인당 2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2025년 자치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총회 당일에는 2024년 매화동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인 ‘매화 장터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각종 체험 부스, 시흥문화홍보대사 및 지역동아리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당일 총회에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은 큐아르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아르 코드는 매화동 주민자치회 블로그 등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다 많은 주민이 축제처럼 즐기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매화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극단 기린, 마지막 역사극 시리즈 ‘변론’ 9월 11일 공연 시작 [금요저널] 시흥시가 2024년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극단 기린에서 주최하는 연극 ‘변론’ 이 9월 11일 오후 8시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첫 막을 연다. 이번 작품 ‘변론’은 ‘역사’ 와 ‘신’을 주제로 ‘인간이 보는 신’과 ‘신이 보는 인간’ 이 서로의 정체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들은 역사와 신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충돌하고 갈등하는지를 무대에서 확인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작품은 극단 기린의 ‘역사극 시리즈’의 완결판으로의 의미도 지닌다. 그동안 극단 기린이 선보인 ‘청문’, ‘착란’, ‘두 남편을 둔 여자’ 등의 작품에 이어 ‘역사’를 무대 위에서 인격화하는 작업의 결실로 볼 수 있다. 극단은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성숙한 인간이 되어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열린다. 평일에는 오후 8시에, 주말에는 오후 3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