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천구,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 규모의 ‘미니정원’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 3~5명이 팀을 이뤄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이뤄진 모집 공고에서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20팀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드닝의 기초이론부터 식물 선정, 식재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팀당 약 9㎡ 규모의 구획을 분양받아 각양각색의 미니정원 20개를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했다. 이들은 11월까지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초보들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 와 전문 가드너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 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천구 곳곳에서 일상 속 정원을 넓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목3동 누리어린이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90㎡ 규모의 테마정원 ‘온정’ 이 대표적이다. 기존 시설물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하자는 주민제안으로 탄생한 ‘온정’은 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정원 이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장마·태풍 대비 주민생활 밀접시설 특별점검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난 6월 2일부터 3주간 장마와 태풍을 대비해 주민생활 밀접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유행 규모 감소세로 외부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밀접시설을 체육 문화 사회복지 교육 전통시장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및 복지시설의 안전·보조 설비 확보, 등산로변 배수로 등 산림 내 위험요소 제거, 소방 및 전기 안전점검 등 분야별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태풍 자연재해에 대비해 노후·위험건축물, 공사장, 급경사지, 주택가 담장 등 안전취약시설도 점검을 실시한다.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침하·균열 여부,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기준, 강풍대비 가설울타리·낙하물방지망 보강·유지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관내 재개발구역 내 취약시설물 183개소를 찾아가 균열 및 변형 등으로 피해 우려가 있는 요소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사용금지·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2022년 풍수해대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하천 및 방재시설, 수해취약지역시설물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현장실습 교육 등 주민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안전한 동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아온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강동구,‘학교 밖 청소년’눈치 보지 말고 급식 먹자 [금요저널] 강동구가 그간 코로나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으로 지원해 오던 급식사업을 대면으로 전환한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3일 ㈜위펀과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24’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식권24’ 어플을 통해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꿈드림’으로 연락해 계정을 발급 받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슬로건 공모·사진 콘테스트·타임캡슐·레시피 대회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 청소년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NFT아트쇼 관람 및 세종문화회관 연극 관람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즐길 거리 또한 풍성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꿈드림’의 지원으로 검정고시를 치른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거 합격한 것 역시 강동구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한 학습교실, 1대1 멘토링, 상담 등 각종 학습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비 지원도 인기가 많은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상반기 분이 6월 30일에 마감되며 하반기 지원 신청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강동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대상이며 만 9세~12세는 회당 5만원, 만 13세~18세는 회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꿈드림 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꿈드림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참가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효성 있고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청소년 지원정책들로 강동구의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우리는 꼬마농부 모내기 체험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6월 8일 도시농업공원에서 생태논학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 체험은 1년 간 논을 통한 벼의 생육과정을 공부하며 도심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생태논학교의 일부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논학교는 도심 속 아이들이 벼를 직접 심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교감하고 자연과 소통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기획됐으며 봄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 추수까지 도시농업공원 다랭이 논에서 논살림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물통벼 만들기, 논생물 채집하기, 관찰하며 그림그리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동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우리소리도서관, 어린이 탈춤 교실 열어 [금요저널] 종로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할미가 간다, 덩 더 쿵따라기’를 운영한다.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데다,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젝트 아나야’와 협업해 선보임으로써 특별함을 더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죽령산신당신화’를 기반으로 한 봉산탈춤 제7과장 미얄춤을 실습하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교실은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중춤 요소 배우기 타령장단에 맞춰 움직임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연극 구성하기 탈 만들기 자신만의 극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고 1,2기로 구분해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탈춤교실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국악의 멋과 역사를 알리고자 2017년 12월 우리소리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한국국악협회 등 관련기관 자문과 연계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악 관련 서적 외에도 일반 서적 역시 풍부하게 보유해 우리소리가 흐르는 지역 내 근사한 독서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나요 ‘2022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2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뮤지컬, 마임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만나는 축제의 장이자 새로운 창작활동이 펼쳐지는 실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어느덧 16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주제 하에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치유하려는 취지를 담아 진행한다. 이에 지난 2년여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으로 선보여 왔던 아쉬움을 달래려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공연의 내실화에 온 힘을 쏟았다. 기간 내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누구나 이곳에서 열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거리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첫날인 10일 타악그룹 붐붐 ‘날개: 멈추어진 나의 일상 다시 꿈을 꾸다’를 시작으로 극단 몸짓 굿 ‘꽃밭에는 꽃들이’ 극단 Soulmate ‘짝이 되는 동무’ 등의 공동제작공연과 오방 ‘북청사자놀음’ 왈츠매직 ‘더 포스트맨’ 휠러스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을 포함한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학로거리공연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선보이는 올해 거리공연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수많은 예술가 간 협업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중한 자리이니만큼, 앞으로도 그 명맥을 잇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이 문화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마포구 관광 상품 이용하면 망원시장 바우처 드립니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마포시티투어’와 마포 마을여행‘ 참가자에게 ’망원시장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포구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2022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바우처는 망원시장 내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 1명 당 5000원 권을 증정한다. 단 2회 이상 참여자에게 중복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참여 방법은 버스를 타고 마포의 명소를 둘러보는 ‘마포시티투어’ 또는 걸어서 마포 곳곳을 누비는 도보 여행 ‘마포 마을여행’을 이용하면 된다. 마포시티투어는 테마형 가이드 버스 투어로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함공원 한국영화박물관 등 마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의 관광지를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관광상품이다. 올해 4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000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고 있다. 마포 마을여행은 힐링 도보 여행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마포 곳곳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풀어내며 마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관광 상품이다. 두 관광 상품을 이용하면 지류 형식의 ‘망원시장 바우처 5000원 권’을 현장에서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며 총 수량은 350매로 바우처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마포의 주요 관광명소와 망원시장의 맛집들을 경험하면서 마포의 맛과 멋을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관광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립천호도서관, 주민이 만든 에세이집 발간 [금요저널] 강동구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천호도서관은 최초의 공동육아 특화도서관으로 개관해 다양한 공동육아 및 독서 커뮤니티를 모집·지원하고 있다. 많은 커뮤니티 중에 ‘동네북’은 책놀이 지도사 육성과정을 통해 ‘온마을i 엔젤’ 멘토로 길러진 이용자들이 모여 구성됐다. 앞서 ‘동네북’은 2019년부터 ‘그림책으로 행복한 동네를 만들자’는 뜻으로 만들어 다양한 지역 공동체 및 아동들을 위한 책놀이 강좌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그림책 및 책놀이 스터디 활동도 매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연계 활동의 연장선으로 강동구립도서관 6개 도서관이 공동개최한 ‘2021강동북페스티벌’에도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했다. ‘2021강동북페스티벌’은 동심으로 돌아가 동심이 되어 동심을 녹이자는 슬로건 아래 팬데믹 상황 속 지역주민 100명의 고민에 답하는 그림책 솔루션 ‘동심우체통’을 운영했다. ‘동네북’을 중심으로 암사도서관 그림책 커뮤니티 ‘책꼬지’도 함께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속 얼어붙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쉽다는 회원들의 바람으로 마음치유 에세이집 ‘동심우체통’을 발간하게 됐다. ‘동심우체통’은 천호도서관과 암사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책의 편집을 맡은 ‘동네북’ 윤수혜 대표는 “육아만 하던 평범한 주부들이 함께 모이면 책까지 만들 수 있다는 데에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천호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만든 동심우체국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커피향‘솔솔’인생 2막‘활짝’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종합스포츠 시설인 마곡레포츠센터 내에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마곡레포츠센터 내 매점을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겸 매점으로 탈바꿈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마곡레포츠센터 내 공간을 활용,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동시에 수입 증대와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서구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마곡레포츠센터 내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서울강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해 시니어 카페 겸 매점 ‘한담’을 꾸렸다. 개점에 앞서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시니어 카페 겸 매점 ‘한담’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조한 커피, 음료와 함께 쿠키 등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스낵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판매해 운동 후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까지 운영되며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14명이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씩 4교대로 물품 판매와 매장 관리 등 카페와 매점 내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주 3~4일 월 60시간 내외로 근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카페 겸 매점 ‘한담’ 개점이 시니어들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서울강서시니어클럽 등 13개소와 수행기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노노케어,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관리, 초등학교 하굣길 교통지도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by중구,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 입주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관한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에는 지역 대표 산업인 봉제업을 위한 공유샘플 교육장과 봉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및 개별창업실,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 등이 조성돼 있다. 구는 총 13개의 개별창업실 중 6개 공실에 입주할 청년 예비창업자를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중구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청년으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창업자다.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 1인 1만원으로 공간 내 비치된 물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전기세 등의 공공요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중구청 도심산업과에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업의지 및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과는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지되며 입주계약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동대문구와 함께하는 힐링산책길 걷기 챌린지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6일까지 ‘동대문구 힐링산책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동대문구 힐링산책길 걷기’는 구민들이 관내 조성된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챌린지다. 지난 7일 시작한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오는 7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동대문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스는 ‘정릉천길’, ‘배봉산둘레길’, ‘중랑천길’까지 세 가지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실행한 뒤 ‘동대문구 챌린지’를 선택하고 ‘참여하기’를 눌러 정해진 코스를 산책하면 된다. 80%이상 달성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단, 걷기 전 모바일 데이터 및 위치서비스를 켜야 한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챌린지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산책길 걷기를 통해 구민들이 걷기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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