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센델이 제기한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는 잔인한 사고 실험이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차가 질주한다. 선로를 바꾸면 5명의 인부를 살리고 1명의 인부를 희생시킨다. 당신은 레일 변환기를 당길 것인가. 공리주의적 가치관과 집단의 도덕률은
시장 경제체제에서 많은 사람이 가진 의문인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나는 부족한 삶에 머무는가”에 대한 답을 내놓는 책이 나왔다. CEO 전문기자, 경제·경영 작가인 저자가 직접 1천 명이 넘는 성공한 부자들을 만나보고 집필한 이
소설가와 시인, 영화감독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9명이 AI(인공지능)와 교류하며 얻은 통찰을 담은 앤솔러지 에세이 ‘우리가 지금까지 나눈 대화를 분석해줘’가 출간됐다. 작가들은 AI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들어가며: 길을 잃은 대한민국, 그리고 상식의 침몰 작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함을 넘어 공포에 가깝다. 대내적으로는 헌법이 규정한 가장 기본적인 민주적 권리인 선거 체제가 흔들렸고, 대외적으로는 동맹국인 미국과의 통상 갈등이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헬시플레저’가 확산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 헬시플레저는 재밌게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챙기며 생물학적 나이를 관리하는 문화를 말한다. 이렇게 느리게 나이 들고
시대를 관통하는 평론가로서, 그리고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어른로서 작금의 대한민국이 흘러가는 풍경을 목도하노라면 가슴 한구석이 턱 막혀오는 서늘함을 지울 수 없다. 한때 세계가 부러워하던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며 자부하던 이 나라는 지금 어디로 표류하고
모태신앙으로 목사가 돼 평생 목회자를 길러 온 한 한국교회 사학자가 털어놓는 신앙 고백이 책으로 출간됐다. 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는 은퇴하던 해 산책길에서 “너, 나 알아?”라는 뜻밖의 질문을 마주한다. 그 물음에서 시작된 8
대한민국은 지금 또 하나의 중대한 역사적 갈림길 앞에 서 있다. 정치권은 저마다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그 말과는 거리가 멀다. 정부는 국정의 정당성을 내세우고, 국회는 의석수의 정당성을 앞세운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것은 명분 싸움
식물은 늘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존재처럼 보인다. 말없이 계절을 견디고 꽃을 피우는 일이 당연해 보여 그 안의 시간은 좀처럼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러나 식물세포생물학자인 이유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그 고요한 풍경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생애를 발견한다. &lsq
가천대 길병원은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가 중년 건강관리법을 담은 신간 ‘마흔부터 생존 감량’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비만과 대사질환을 연구해 온 김 교수의 임상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40대 이후 체중 증가를 단순한 &lsq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이 이번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100가지 사물에 대한 공부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마치 공기처럼 늘 당연하게 존재하는 ‘낯익은 사물’을 공부하기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낯선 눈으로 바라보기’다.
어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를 찾았다. 1988년 전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의 비상을 알렸던 긍지와 화합의 요람이, 이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된
인천에서 1시간30분 남짓, 일본 대부분 지역은 길지 않은 비행시간에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느낌의 도시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도시의 화려함을 피해 소도시의 고즈넉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카마쓰’와 ‘마쓰야마’
한글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며, 문자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문자가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하나의 조형적 요소이자 예술적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오는 2026년 7월 8일(수) ~ 7월 14일(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