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고무신’으로 제159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유희숙 시인이 3년 만에 첫 시집 ‘시선의 끝’을 출간했다. 책에는 시인이 그동안 써내려간 300여 편의 시 중 90여 편을 선별해 실었다. 정제됐지만,
나도 모르게 새 구독료가 빠져나가고 ‘한정’, ‘마감’ 알림에 조급해하며 결제 버튼을 누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자율성, 의사결정, 선택을 방해하거나 손상하도록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다크패턴&rsqu
‘그렇게 자기 일만 외곬으로 하다가 떠난 한 예술가를,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윤색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인간의 약점은 뒤집어보면 장점이기도 하고, 어쩌면 인간스러운 점이기도 하지 않습니까.’(머리말 중에서) 강인숙 영인문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천공항 의료센터'. 연간 약 7천만 여행객이 이용하고 7만여 상근자가 일하고 있으며, 종합병원이 있는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데에 위치한 국제공항에 이 의료기관은 공익적으로 꼭 필요한 곳이다. 해외여행객, 고단한 공항근로자, 외국인 관광
황해 섬의 보전, 연구, 교육 등 시민 참여 활동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황해섬네트워크가 황해섬연구총서 4권 '연평도·소연평도'를 최근 출간했다. 인천항에서 뱃길로 145㎞ 떨어진 연평도는 서해 최북단에 있으며, 북한 부포리가 불과 10㎞ 거리에 있는 서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았던 ‘사월 바다’ 이후 8년 만에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으로 돌아왔다. "지금 우리는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에 와 있습니다. 정
"인간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관념을 덧칠하면서 봅니다. 많이 볼수록, 많은 사람이 볼수록 그 덧칠은 점점 두꺼워집니다. 그러다 사물의 본모습은 사라지고, 덧칠한 모습만 남게 됩니다."(‘머리말’ 중에서) 과학에 큰 관심이 없더
얼굴은 단순한 신체의 일부가 아니다. 얼굴은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체이며, 동시에 우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전GQ 코리아 편집장이자 다양한 방면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이충걸씨가 얼굴을 소재로 첫 장편을 펴냈다. 소설 '너의 얼굴'은 딸의 얼굴을 이식받
5월 ‘가정의 달’이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다. 누군가에게 가족이란 피를 나눈 존재가 될 수도, 혹은 피보다 더 진한 무언가를 나눈 존재가 되기도 한다. 가깝고도 먼 존재인 가족에 대해 일년 중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지금, 가족에 관한 책
공자, 맹자 등 여러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조선 최고의 국립 교육기관 성균관, 조선왕조 500년을 지나 현재까지도 우리 전통을 잇고 예학을 보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균관과 관련한 장소들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책 ‘
‘그렇게 자기 일만 외곬으로 하다가 떠난 한 예술가를,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윤색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인간의 약점은 뒤집어보면 장점이기도 하고, 어쩌면 인간스러운 점이기도 하지 않습니까.’(머리말 중에서) 강인숙 영인문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기술철학자 마크 코켈버그는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을 출간하며, ‘죽도록 자기를 계발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 계발인지, 자기 착취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일침한다. 급속한 기술 발달에 따라 일자리가
‘은유’에게 엄마란 존재는 태어나서부터 세상에 없던,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그래서 세상에 존재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비밀에 쌓인 사람이다. 아빠의 재혼이 다가올수록 은유의 마음은 뒤숭숭하기만 하고, 이러한 은유에게 아빠는 1년 뒤 자신에게 편지
현이랑 작가가 부동산 스릴러 ‘새들의 집’을 출간했다. 책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그에 빠져 자아를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절규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책은 오래된 신도시인 ‘초월시’에서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