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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생활 한국어 교육 실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7.05 09:01




화성특례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생활 한국어 교육 실시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지구원예농협,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잡업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팔탄면 수원지구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계절근로자 생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생활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9월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수원지구원예농협과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0명은 올 해 4월 17일 입국해 현재 수원지구원예농협에 고용돼 관내 과수·채소 농가에서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근로자들이 농작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장벽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생활 한국어 교실을 마련했다.

교육은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자 16명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을 맡는 행정과 민간의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은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영세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한국어 교실 운영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정착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인력 수급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