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소규모 어린이집까지 ‘노란무지개’ 확대…28곳 설치 완료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어린이집 주변 28곳에 어린이 보행안전시설 ‘노란무지개’를 설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 주변의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기준상 정원 100명 이상의 어린이집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대상이며 정원 100명 미만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정할 수 있다.
부천시 어린이집 393곳 중 380곳은 정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이다.
‘노란무지개’는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 시설 주변 도로 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반원형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한 것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시설이다.
시는 노란무지개와 함께 보행자 주의 표지판과 시설물 안내 현판을 설치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구간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해 보도나 보행로가 없거나 노상주차와 불법주정차 등으로 보행환경이 취약한 곳을 우선 검토했다.
이후 어린이집 방문과 현장 조사를 거쳐 28곳을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설치 장소는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노란무지개 사업을 추진해 2024년 9곳, 2025년 30곳 등 총 3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공원뿐 아니라 생활도로 주변 소규모 어린이집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조정형 부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도로에는 세심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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