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는 노인인력개발센터 봉사형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118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시작해 13일 15일 등 총 3일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118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남동구와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연계해 가을철 야외활동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고령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가을철 무단횡단 예방에 중점을 뒀다.
가을철에는 나들이 등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늘고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도 넓어지는 데다 일조시간이 짧아지면서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위험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안전한 장소에서 신호를 기다린 뒤 횡단보도 이용하기 △보행 신호가 켜진 뒤 차량 정지 여부 확인하고 건너기 △해가 짧은 가을·겨울철 야간 및 새벽 활동 시 밝은 옷 착용하기 등 일상생활과 일자리 현장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해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철 어르신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