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폭염에 색 변하는 특수 스티커… 가평군, 경기도 최초 선봬

전신주 등에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 설치해 사고 예방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8.11 10:47




폭염에 색 변하는 특수 스티커… 가평군, 경기도 최초 선봬 (가평군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이 표면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 스티커 형태의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를 경기도 최초로 선보여 주목된다.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신주 등에 특수 스티커를 부착해 온열질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가평군은 최근 완료한 ‘청평1리 조종천 청평교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청평교와 인근 도심 가로의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와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를 결합해 설치했다.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는 스티커가 붙은 시설물의 표면온도가 50℃와 55℃에 도달하면 각각 색상이 나타나 폭염 위험 수준을 시각적으로 알리는 특수 스티커다.

체감온도 35℃ 이상의 경고단계에서는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야외활동 자제를 안내하고 38℃ 이상의 위험단계에서는 즉시 옥외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물·그늘·휴식’등 폭염 예방 3대 수칙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 시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해 폭염에 대한 주민들의 즉각적인 대응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미관 차원의 불법광고물 단속을 넘어 기존 도시시설물에 폭염 대응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상적인 도시환경 정비와 재난 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폭염 위험에 대응하는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는 폭염 위험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눈으로 쉽게 확인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안전장치”며 “앞으로도 일상적인 행정에 재난 대응 기능을 결합한 선제적인 안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